아래 자료는 <비교신화특수 연구> 과목 과제물입니다. 주요 참고문헌은 <왜 우리 신화인가> <동유럽 신화> <구비문학, 분석과 해석의 실제> <우리 신화의 수수께끼>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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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
비교신화론의 포괄적 이해 |
1. 참고논저들 가운데 관심이 있는 것을 선정하여 읽고 본 강의에서 다룬 내용들을 견주어 비교신화론의 관점을 생각해보자. 201460-010027 김미경
신화비교론에서는 신화를 보는 기본 관점이 중요하다. 참고논저와 본 강의 내용의 공통점은 바로 신화를 보는 기준이나 관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논저『왜 우리 신화인가』에서 신화가 ‘세계와 인간에 대한 첫 번째 사유’라고 말한다. 즉 세계를 누가 만들었고, 인간은 왜 만들어졌고, 아름다운 자연이 있게 된 이유는 무엇이고, 인간사이의 법도는 왜 만들어졌고, 인간은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등에 대한 답이 신화를 통해 제시된다는 것이다. 그런 신화를 보는 관점이 참고논저에서는 주로 동아시아 및 만주족의 신화와 우리나라 신화의 공통적인 내용과 구조를 비교연구하는 관점을 갖고 있다. 본 강의에서는 신화 내용의 동질성과 이질성을 연구하고 그 이유를 역사적 경험이나 삶의 토대, 신앙이나 신념, 삶의 체제를 비교하여 신화의 체계를 만들 수 있다는 관점을 설명한다. 즉 신화의 공통 유형과 유사성 등을 토대로 기준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화 비교 연구 관점을 인식을 토대로 다양한 전승집단의 신화를 바라보고 나만의 관점을 확립하면 다양한 콘텐츠와 서사를 창출하고 창작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신화의 다양한 층위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동질성과 이질성을 고찰하고 관점을 정립해 가야 한다는 것을 강의에서 배웠다.
2. 위 1의 학습과 연계하여 본 강의의 핵심적 내용을 정리하고 본 강의를 통하여 수강생 개인이 다루고 싶은 주제를 선정해보자.
본 강의 핵심 내용) 신화를 보는 눈이 보편타당하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여러 나라의 신화를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열이나 열등의 시각이 없이 자기민족의 개별적이고 독창적이며 창조적인 신화를 만들어 가야한다. 그러기 위해 신화, 신화적 전승과 구비영웅 서사시를 비교 연구하되 그 내용적인 동질성과 이질성을 찾아 보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역사적 경험이나 삶의 토대, 신앙이나 신념 등의 체제를 바탕으로 왜 동질적이고 왜 이질적인지를 찾아내고 신화의 체계를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자료의 실상을 확인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비교하고자 하는 전승집단의 같고 다른 점을 천착해 가는 것도 비교신화 관점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게 특정 지역의 신화에 접근하는 방식을 연구하여 그 콘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된다.
다루고 싶은 주제)
① 동유럽 신화의 신의 인격성 비교 연구
② 동유럽 신화와 기독교의 연관성 연구 : 신화 이면의 진실을 연구하고 싶다.
③ 동유럽 신화의 캐릭터 유형 비교연구 : 각 나라별 캐릭터 유형을 비교하고 싶다.
④ 한국 중국 일본 창세신화에 등장하는 여성신의 역할과 위치 비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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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
신화와 역사 : 제주도 <삼을나전승>과 고대 탐라의 역사적 경험 |
1. 강의의 내용을 정리하고 이 강의에서 수강생 각자가 가장 핵심적 요소라고 생각하는 점을 기술하라. 201460-010027 김미경
삼을라 전승에는 북부여 후손들이 탐라에 살면서 고구려계와 부여계 왕승임을 나타내려고 ‘을라’ 명칭 붙이고, ‘고씨, 부씨’ 등의 성씨 신화가 나타난다. 고구려계 무덤양식(무기단적석무덤수혈식)에 드러난 때와 삼신인이 땅에서 솟아난 때가 AD1~3세기로 비슷하다. 이로 보아 기원전 1세기 전후, 부여 고구려계 일파가 탐라에 들어온 것으로 짐작된다. 탐라가 고려에 복속되면서 통치 목적으로 신화의 재편성을 시도 했지만 기존 신화 없애기가 불가능하자 ‘구본아방 본풀이’에 왕건가의 신화적 전설을 넣어 전한다. 역사적으로 고구려 부여 집단이 제주에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다. 기존 신화의 형태를 훼손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씨 양시 부씨의 성씨 시조 신화로 격하 하지 않았나 짐작된다.
2. 신화와 역사의 관계를 고찰하기 위한 다른 신화자료들을 조사해서 하나를
선정하고 그 이유를 A4 용지 3매 내외로 간략하게 설명하라.
고조선의 발자취를 찾는 상고사 연구를 조사해 보면 단군신화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고조선이 우리 민족 가치의 핵심이 되고 우리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 혹은 정체성과 민족혼을 찾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로보아 고조선의 존재를 알게 해 주는 중요한 자료는 바로 단군신화라는 것이다. 단군신화를 역사로 볼 것인가 신화로 볼 것인가 하는 논의는 많이 있어 왔지만 대체적으로 역사로 보려는 입장이 더 두드러짐을 볼 수 있다. 일본은 역사 왜곡을 위해 고조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단군신화를 역사가 아닌 신화로만 보려고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역사학자들은 고인돌이라는 유물이 고조선 시대 사람들의 활동 지역을 추측하게 해 준다고 주장한다. 한사군의 낙랑군이 만리장성의 기점이라고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나타나 있다. 일본의 주장대로 한사군이 대동강 유역에 있다는 서류는 단 한 건도 없다는 것이다. 한사군의 진짜 위치를 찾는 것이 역사를 되찾는 것과 같다는 주장이다. 고조선은 단군이 세운 나라인데 고조선의 비밀은 삼국유사에만 나와 있다. 그런데 고인돌의 유물들이 고조선의 생활상을 보여준다. 신화는 개인이 아닌 공동체 집단의 실제적인 삶이 포함된 특성을 지닌 것으로 보아 단군신화는 그 안에 고조선이라는 나라의 존재를 짐작하게 해준다고 할 수 있다. 고조선이 존재했다는 이유로 강화 마니산의 참성단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했듯이 삼국유사에 단군왕검 탄생기록이 있고 고조선의 시작이 언급되어 있다. ‘고려사’에도 고조선이 언급되어 있고, 영조 때의 ‘승정원일기’에도 신라 백제가 단군에게 제사를 지낸 내용이 들어가 있다. 또한 명도전이라는 화폐도 고조선 지역에서 쓰였고 갑옷의 청동단추도 우리나라에 BC 25세기에 청동기가 시작되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단군신화와 고조선과의 역사적 관계를 살필 때, 한국 건국신화는 그 자체가 고대사는 아니라고 한다. 삼국사기에 고조선 이야기가 없는 것은 아마도 김부식이 일부러 빼지 않았나 짐작을 하는 것이다. 삼국유사에 고조선이 언급되어 있는 것에 대해 일부 학자들은 고조선과 무관하다고 말한다. 고려시대에 조작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그런데 신화는 전승과정에서 변하는 특징이 있다. 그렇다면 신화적 성격이 강해도 당시 사람들의 삶이 투영되어 있다는 점에서는 역사적 사실일 수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 신화는 보통은 신과 관련된 신이한 이야기인데 그걸 전하는 존재는 인간이기 때문에 신화가 인간 역사와 함께 변화를 겪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신화는 그것을 전하는 집단의 가치관이나 문화 같은 걸 반영한다. 그렇다면 단군신화도 역시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겠다. 신화로만 몰아 부칠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역사적인 삶의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특히 성씨 신화가 아닌 시조 신화나 국조신화 등 나라를 세운 이야기와 관련된 신화는 반드시 그 이면에 숨겨진 역사가 있게 마련이다. 우리나라는 한글이 창제되기 이전에 신화를 기록할 무렵 유교적인 영향 아래에서 중국처럼 신화를 황당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여 일부러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을 수도 있다. 중국이 신화가 많지 않은 이유를 유학의 영향이라고 보는 학자들이 있었다. 이제부터라도 신화의 존재를 단지 과학적인 논리를 따지며 부정할 것이 아니라 역사와의 관계성 안에서 제대로 연구하여 신화 안에 숨겨진 조상들의 이야기를 연구하여 세상에 알리고 역사의 정립이랄까 정체성이랄까 하는 것을 후손들이 확실히 세우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2강-3. 신화와 역사의 관계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 이유를 설명하라.
신화와 역사의 관계는 긴밀하다. 이 관계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진실성의 회복이다. 왜냐하면 신화가 역사의 어떤 점을 반영하는 것은 그 안에 진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역사와 신화를 별개의 것으로 여기고 따로 떼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역사는 사실적인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역사가의 주관이 반영된 선별된 이야기임에는 틀림없다. 그렇다면 신화 역시 신의 계시이거나 신의 역량 혹은 신만이 알 수 있는 신의 이야기일지라도 그것을 인지하는 존재는 인간이다. 그때 진실성이 없다면 모든 게 가짜이고 허구가 되게 마련이다. 역사를 가짜나 허구라고 하지 않는 이유는 역사가가 그 역사적 사실 안에서 진실을 이야기 하려고 하기 때문일 것이다. 간혹 역사를 왜곡하는 거짓된 역사가들이 있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게 밝혀지는 것인 만큼 역사와 신화의 관계를 논의할 때는 그 진실성의 여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 진실성을 뒷받침해 주는 것들이 바로 유적지나 유물 혹은 역사와 신화를 해석하는 역사가들의 진실한 눈이 될 것이다. 자국의 이익을 쫓으면서 왜곡을 밥먹듯이 하는 일본과 중국의 전철을 우리는 밟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면 백년 오백년 천년 후에도 우리의 신화는 역사 안에서 빛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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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
헝가리의 민족기원 신화의 재편 양상과 역사적 경험 |
1. 강의 내용을 정리하고 수강생 각자가 생각하는 핵심적 내용에 관하여 자신의 견해를 덧붙여 기술하라. 201460-010027 김미경
헝가리는 아시아인이면서 유럽지역에 위치한 이유로 이질성을 극복하기 위해 역사적 경험을 신화로 재편성하게 되었다. 민족은 튀르크 계통이면서 신화는 훈족과 연계란다. 유럽민족과 역학관계나 생존을 위해 니므롯, 야벳을 조상으로 언급한다. 또한 신적인 존재 이름이나 성산의 이름을 니므롯으로 짓기도 한다. 공동문명권 안에서 동질성의 일원임을 공식화 하려고 자신들의 역사적 경험을 신화에 넣은 것이다. 머고르는 창세신화와 민족기원신화 모두에 나타나는데 이로써 민족의 시작이 그만큼 오래되었음을 이야기 하려는 것이다. 그 예로 일본의 창세신 이자나미 이자나기 이야기도 같은 맥락이다. 창세신의 직계후손이라는 것인데 이는 역사가 허술한 민족이나 하는 행동이다. 역사가 깊은 민족은 이렇게 하지 않는다. 설혹 역사가 짧더라도 신화를 재편하여 역사적 경험을 넣기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의식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신화 왜곡은 곧 역사왜곡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3강-2. <헝가리 민족기원신화>와 유사한 재편의 요인들과 과정을 추론할 수 있는, 혹은 그럴 가능성이 있는 다른 신화의 사례를 찾아 하나를 선정하고 그 이유에 관하여 설명하라.
체코의 건국신화에 ‘리부셰’ 관련 이야기가 있다. ‘리부셰’는 여성이며 예언자이다. 그녀는 ‘체흐’의 후계자 ‘크록’의 셋째 딸인데 크록이 죽자 프라하를 통치한다. 그러나 재판에 휘말려 남자 통치자를 왕으로 세우고 자신은 그의 부인이 되기로 한다. 그녀가 예언으로 내세운 통치자는 ‘프제미슬’이고 그가 ‘프제미슬 왕조’를 연다. 이렇게 해서 체코의 역사가 시작되고 그 정통성을 부여받고 있다. 리부셰는 예언자로서 체코 민족이 영원할 것이라고 예언했으며 이를 계기로 후대에 국가적인 큰 어려움이 생길 때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더구나 리부셰는 크록의 딸이며 크록은 신과 접촉하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즉 체코 역사의 정통성을 위해 신의 도우심으로 예언 능력이 있는 리부셰와 그의 아버지를 직접적인 조상으로 설정한 것이다. 이는 헝가리 민족 기원 신화에서처럼 앞으로 재편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리부셰’는 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야훼’처럼 ‘자유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있고 남자 통치자인 프제미슬에게 욕심없이 통치권을 넘겨 준 점, 체코 민족의 영원성 예언, 부계사회 및 문화 상태로의 전환 등의 역사적인 가치까지 부여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자랑스러운 체코민족의 정통성이 확보되는 것이므로 건국신화를 토대로 한 역사 재편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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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
창세신화 비교론 1 |
1. 강의 내용과 첨부자료를 읽고 수강생 각자가 핵심적이라고 판단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정리하여 제출한다. 201460-010027 김미경
한국의 창세신화는 구비전승, 무속 굿거리의 본풀이, 창세신 본풀이 전승 경로로 이어진다. 특징은 함경도 무당 김쌍돌이 무녀가 구연한 창세가 내용을 중심으로 살핀다. 맨 처음 하늘과 땅이 붙어 있다가 약간 틈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천지가 분리된다. 미륵이 나타난다. 이 네 귀퉁이에 구리 기둥을 세우셨다. 오늘날 인간 역사가 역전된 상황이다. 짐승이 말하기 시작하고 인간은 말을 못한다. 이때 석가가 나타나서 미륵의 시대가 다 했으니 떠나라고 한다. 인간세상 차지하려는 대립갈등이 나타난다. 미륵은 인간을 만들 때 하늘을 향해 축수했다. 미륵이 창조의 주역신은 분명한데 스스로 창조한 것이 아니라 하늘에 대고 축수했다. 한 손에 은쟁반, 금쟁반을 들고 축수하니 은벌레 5마리, 금벌레 5마리가 떨어져 성장하여 금벌레는 사내가 되고 은벌레는 여자가 되어 다섯씩 짝을 이루어 인류가 된다는 창세신화의 인간의 유래이다. 이때 석가가 나타나 인세차지 경쟁이 일어난다. 여러 대결을 벌인다. 미륵이 좀 능력이 우월해서 두 경쟁에서 이기게 된다. 석가가 불복한다. 잠자면서 꽃피우게 하자. 석가라는 신이 거짓 잠자기와 속임수로 인간세상을 차지해서 인간세상에는 부정적인 것이 나타난다. 신의 부당한 속임수와 거짓 때문에 인간세상에 부정적인 것이 생겨났다고 말한다. 신화에서 볼 때 윤리적 도덕 기준에서 볼 때 비탄 받아야 할 신이 있는데 인간 세상에 위대한 영웅으로 자리잡고 나타난다. 석가가 부당하게 승리했지만 석가를 비난하지 않는다. 우리가 신화를 볼 때 누가 승자가 되느냐가 중요하지 그 사이에 동원된 윤리적 준거는 중요하지 않다가 중세 신화에서는 신화적 주인공과 신의 윤리 도덕이라는 준거가 중요하게 등장한다. 고대신화에서는 누가 최종적으로 승리를 구가 했느냐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왜 잠자기가 나오는가 하나는 온잠자기 하나는 거짓 잠자기다. 이 모티프는 계속 등장하는 핵심적인 화소이다. 이 잠자기라는 것은 어떤 창조의 내밀한 원리가 등장하는가? 몽골지역에는 쉬베게니 보로항, 샥즈무니 보로항, 마이다르 보로항, 인간세상을 차지하기 위해 대립하고 갈등한다. 이 둘 사이의 내기의 과정 형태가 우리 신화와 비슷하다. 신화적 친연성, 대단히 놀랄만한 것이고 유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오치르바니 보르항, 차강슈에르트 보르항, 기본적인 구도의 설정이 동일하다. 인간 세상에 악이 많지만 선과 악이 공존한다. 그 과정에서 인간세상 다스릴 그 신의 속성이 악으로 가득찬다고 단정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신들이 인간 세상에 필요한 것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해, 물, 불 관련된 신들이라서다. 창조신화에서 우리가 유념할 것은 서사적 내용 정확히 파악, 창조의 두 주역신 가운데 부당한 신과 패배한 신 사이에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 생각해 봐야한다.
잠자면서 꽃 피우기, 이것이 창조의 내밀한 원리가 된다. 거짓 잠자기 반잠자는 것은 비행위이면서 동시에 거짓 잠자기를 매개로 행위가 일어난다. 즉, 잠자기를 통해 역전이 일어나서 비행위적 행위를 통해 창조의 내밀원리가 구현되다가 거짓잠자기를 통해 실제적 행위로 넘어간다. 그런 과정을 통해 인간세상이 가진 다양한 이치와 질서가 잡혀져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
우리 쪽의 신화에서는 인간을 만들 때 몽골에서는 흙으로, 김쌍돌이 신화에서 인간을 창조의 행위로 빚어만든 게 아니라 금벌레 은벌레가 하늘에서 떨어져서 화생해서 인간이 되었다는 특별한 방법을 택하고 있다. 인간을 직접 만들었다는 것이 다른 본에서는 나타난다. 그러나 김쌍돌이 창세가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몽골은 빚어서 만든다. 둘의 차이는 무언가? 신들은 왜 인간을 만들었을까? 신들도 노동을 하고 행위를 했다. 노동은 인간의 덕목이다. 헤시오도스의 『노동과 나날들』에 인간 이야기가 나온다. 창조신화 창세 신화에서 신들의 잠자기, 창조할 때 잠자기는 대단히 중요한 신화적 함의를 지니고 있다. 절대신인 야훼가 다른 것은 말로하고 왜 인간은 행위로 하는가, 그건 인간은 노동, 행위를 덕목으로 가진 피조물이기 때문이다. 신도 인간을 직접적 행위를 통해 만들어 내야 인간이 신들을 대신해 노동하는 대신해주는 피조물로서의 의무와 덕목과 권리를 가지고 있게 된다. 인간에게 노동인 신성한 의무이다. 김쌍돌이본은 유일하게 하늘에 축수해 벌레가 화생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인간은 노동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신과 인간을 구별하는 표지라고 한다면 거짓 잠자기는 신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다. 가만히 있으면서 자동적으로 만드는 것이 신의 권리라면 말을 하면서 하는 행위도 잠자기와 거짓 잠자기와 유사하다. 거짓 잠자기가 노동과 잠자기 사이에 들어가면서 비행위와 행위 사이에 떠돌아다니는 어떤 존재 신의 특권도 아니고 인간의 특권도 아닌 그 가운데에 거짓 잠자기가 들어가서 둘 사이를 떠돌아다니며 연결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잠정적으로 추론하고 설정해볼 수 있다. 핵심적인 요소가 과연 신화적 함의를 갖고 오늘날 현대사회에 어떤 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가를 신화를 현대화하고 본래 의미를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유용한 대중문화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재료로 활용하는 의미가 된다.
4강-2. 참고논저 가운데 관심 있는 논저를 읽고 신화 상호간의 동이성과 신화소의 기능이 갖는 의미를 궁구해본다.
신화 상호간의 동이성과 신화소의 기능이 갖는 의미는 박종성 교수님의 논저 『구비문학, 분석과 해석의 실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그 중 서사구조의 동이성을 가진 무가의 세계에서 드러나지 않는 은유적 의미를 궁구해 볼 수 있겠다. 또한 한국과 만주, 몽골의 창세신화의 신화소에 따라 해당 신을 상응시켜서 살펴봄으로써 서로 전승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알 수 있고, 드러나지 않은 부분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더 큰 범위 안에서 그 의미를 파악해 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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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
창세신화 비교론 2 |
1. 강의 내용과 첨부자료를 읽고 수강생 각자가 핵심적이라고 판단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정리하여 제출한다. 201460-010027 김미경
창세신화는 보편적인 신화적 발상 및 설정과 인식을 갖고 지역에 따라 개별성을 확보한다. 한국과 몽골은 속임수를 써서 인간세상 차지했지만 그것은 결과가 중요하고 그 과정에서의 중세적 보편 윤리적 잣대는 중요하지 않았다. 이번시간에는 헝가리와 루마니아 등 중동부 유럽의 창세신화를 비교연구해보기로 한다.
헝가리는 신과 악마가 동시에 공동작업을 한다. 헝가리 창세신화의 태양신 머고르 위의 아버지 신이 머고르를 시켜서 바다 속에서 생명의 씨 가져오게 한다. 그런데 여기서는 신이 악마를 시켜서 손톱 안에 흙들이 남아서 인간세상을 만든다는 설정이다. 신과 악마 둘은 거인신적인 면모이다. 누울 자리가 없어 악마가 신을 밀어서 바다로 빠뜨리려고 하지만 반죽이 늘어나듯 늘어난다. 그래서 땅이 늘어나고 평지가 만들어진다. 이처럼 인간세상의 평평한 살기 좋은 육지는 악마에 의해 만들어지고 악마가 개구리를 만드니까 신이 악마의 행위를 모방해서 인간을 만들었다는 것이 헝가리 신화의 특징이다.
루마니아는 하느님이 갈 때마다 악마가 따라다니며 인간 세상 창조의 제안을 먼저 하여 창조의 주역신으로 악마가 행동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느님이 거짓 잠자기를 해서 악마가 빛을 만들어내는 내밀한 원리를 알아차리지 못하게 한 후에 빛을 창조한다. 하느님과 악마가 사람을 만들어 내는데 악마는 자기 파트너가 하느님이시니까 하느님 형상을 모방해서 인간을 만든다. 하느님도 악마를 모방해서 인간을 만든다. 이쪽 지역 헝가리는 중세 보편 종교라는 기독교 교리 안에서 선신과 악신, 유일신과 악신, 악마, 절대신 이분법적 사고가 확정되어서 등장한다. 인간세상 만들어내는 내밀한 창조의 제안자는 누가하고 배척하고 배제하고 잠자는 동안 거짓말하는 존재는 악마이기도 하고 하느님이기도 하다. 이 지역 신화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한국과 몽골 창세신화에서 잠자기는 인간 세상을 누가 차지할 것인가와 관련되어 있다. 그런데 이쪽 지역에서는 잠자기는 휴식의 기간이다. 절대적 신이 모든 창조 원리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공동 주역으로서의 악마가 인간 세상을 만들어 내는데 기여했다. 한국의 경우 미륵이나 몽골의 오치르바니 보르항 등이 쉬베게니 혹은 석가에 의해 사라졌다. 중동부 유럽에서 역설적 가설을 세워보자.. 인간과 피조물을 만들어 내고 빛을 만들자고 제안하는 존재는 악마이다. 주역신1의 특징이 사라지는 신이라면 신적 존재라면 미륵, 마이다르, 악마이다. 속임수를 쓴 쪽은 빛을 만들 때 하느님이 빛의 창조의 원리를 들키지 않으려 했다. 중동부 유럽에서 기독교 내 교리가 갖춰진 상태에서 뒤집어엎을 수 없다. 그래서 이면적인 걸 만들어 내어 신화적 전통을 전승하고 있다. 보편종교인 기독교 영향이 격리가 불가능하므로 적정한 수준에서 삼투작업으로 걸러낸다. 인간 세상을 만들어낸 것은 유일신이 아니라 악마이든 하위신이든 악신이든 후대적 윤리적으로 규정해 버린, 행위 자체는 악마라고 보기 어렵다. 신1과 신2가 대등하게 인간세상을 창조할 때 조력자라고 했을 때 기독교 윤리자체에서는 동등하게 할 수 없다. 행위 자체 판단을 할 수 없을 때 신1을 하느님 신2를 악마라고 라벨링 해놓고 창조했던 주역신이 사라지는 신, 배제되는 신으로 봤을 때, 결과적으로 이들이 가장 근본적으로 신1과 신2가 모방하든 협연하든 대립하든지 그 결과로 인간세상이 만들어졌다는 신화적 발상이 이런 식으로 전개된다. 거짓 잠자기는 하느님도 할 수 있고 악마도 할 수 있다. 신화의 발상과 설정으로 전승해 오는 과정에서 부정적인 것을 은폐하는 것이 속임수로 나타난다. 하느님과 악마라는 명명되어 있는 선과 악, 상위신과 하위신 이런 분별이 사실은 인간세상 만드는 행위의 측면에서 상호 모방일 수 있고 하나는 선행이고 하나는 모방이고, 거짓 잠자기고 하는 방식을 어느 한쪽이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도 할 수 있고 악마도 할 수 있다는 설정은 창조의 두 주역신이 쌍둥이나 짝패의 성격을 갖고 있지 않나 생각해볼 수 있다.
중동부유럽에서는 역할을 바꿔나갈 수 있다. 그래서 유일신이 거짓 잠자기를 할 수도 있고 악마가 거짓 잠자기를 할 수 있고 신화 변천이 가능하다. 가장 오래된 시기의 인간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행위의 창조론이다. 대척점에 있는 것이 성경에서 이야기 하는 비행위의 창조, 로고스다. 물론 인간을 만들 때는 행위로 간다. 행위의 창조론에서 거짓 잠자기는 비행위의 행위가 행위의 창조로 나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잠자기는 신의 특권이다. 인간은 노동하기 일하기는 인간의 덕목이다. 그 사이에서 거짓 잠자기는 노동하기와 잠자기 사이를 매개해준다. 비신의 영역과 비인간의 영역 사이를 떠돌아다니는 신의 존재를 설명해준다. 어느 쪽에서 어느 쪽으로 넘어가는데 어떤 매개가 등장하고 신화적 함의가 무엇인지 궁리하고 고찰하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해서 자기의 테마를 가져야 한다. 창작에서 유효하게 사고실험,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파악, 확정, 탐구해 가야 한다. 자기 것을 만들어 내야 한다. 왜 중동부유럽과 한국과 몽골이 유사하면서 다른 양상으로 존재하는가, 공통되는 잠자기 인간을 만들어내는 방식 선과 악의 문제를 전승집단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을까 궁리하고 생각해 보기 바란다. 핵심적인 사항, 연구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내기 바란다.
5강-2. 참고논저 가운데 관심있는 논저를 읽고 신화 상호간의 동이성과 신화소의 기능이 갖는 의미를 궁구해본다.
참고논저로 『구비문학, 분석과 해석의 실제』를 읽고 있다. 신화 상호간의 동이성과 신화소의 기능은 공동문명권을 하나로 엮어 준다는 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는 신화의 부족함을 보완해 주고 유추할 수 있는 작용을 해 주고 있다. 넓은 의미에서 신화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큰 의미가 있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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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
비교신화론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파편화된 신화 연구 |
1. 강의 내용 가운데 수강생 각자가 핵심적 요소 혹은 관심 있는 항목이라 생각하는 부분을 찾아 정리하고 향후 연구 혹은 활용 계획과 관련하여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201460-010027 김미경
제주 설문대 할망은 온전한 하나의 서사를 갖고 있지 못하고 여러가지 전승이 희화화, 골계화 되었다. 신화적 면모와 전설적 의미를 갖춘 것도 있는데 이것들이 파편화 되어 전승되는 것이 특징이다. 설문대 할망이 바닷가에서 흙을 실어날라 오름을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에서 오름은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거주지역을 의미한다. 이때 설문대 할망은 거인의 여신 형상을 하고 있다. 즉, 설문대 할망이 한라산을 베개삼아 누웠다는 것은 점유, 부동을 의미한다. 여신이 가진 보편적인 속성, 산좌, 신좌, 왕좌, 점유하면서 움직이지 않는 여신의 속성을 파편화되지만 신화적 속성에서 없애지 않고 지속하고 있다. 내려와서 배고픔이 등장하고 혼인이 등장하고 혼인함으로써 위대한 여신은 남성의 배우자가 되고 엄마가 되는 혈통 내의 조건 하에 제한되는 존재로 변화를 일으킨다. 옷과 여신의 관계는 충남 지역 해안지역에 갱구할머니와 이난나에게서 볼 수 있다. 갱구할머니가 속옷을 지어 입음으로써 농사짓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추방되었다. 이는 젖가슴을 옷으로 가림으로서 여신이 갖고 있는 원초적 본래의 권위와 권능에 장애요소로 작용했다는 의미이다. 옷을 일곱겹 입었던 이난나가 나신이 되고 나중에 죽임 받은 후 되살아나 무시무시한 대지의 여신이 된다. 이처럼 여신과 옷의 관계는 대단히 밀접하다.
설문대 할망이 배고픔으로 물고기도 잡고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고, 위대한 여신이 전설적인 존재로 성격이 변화되고 골계화, 다양한 신화적 양상을 보여주는 대상으로 변질된다. 특히 육지의 마고와 같은 명칭과 혼융되기 시작하면서 육지의 마고와 같은 여신으로 떨어져 버린다. 공동문명권 안에서 이처럼 보통명사화 하는 과정을 많이 본다. 아마테라스 오오카미도 여신이면서 직조의 여신이다. 창조의 여신이 옷을 지어 입는 신의 기능을 가짐으로써 창조의 여신으로서의 역할은 제한을 받게 된다. 이집트의 이시스는 멧돼지, 중세의 보편종교에서 여신을 철저하게 배척하고 덮어버렸다.
제주도의 설문대 할망이라는 신화적 존재는 부당하게 비극의 존재가 되고 골계화 희화화 되었다. 그러나 막연한 존재로서의 거인 여신이 아니라 세계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여신들의 기본적 속성을 가지면서 제주의 위대한 여신으로서의 성격을 완전히 은폐시키진 못했다. 우리가 감각적 직관적으로 해석하고 말았던 서사가 비교신화적 접근할 때 의미 있고 귀중한 의미를 갖고 있다.
6강-2. 참고논저 가운데 관심 있는 논저를 선택하여 읽고 관련 분야 연구 혹은 활용 계획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본다.
①『동유럽 신화』를 읽었다. 이 참고논저에는 강의 중에 자주 언급되신 루마니아 신화가 들어가 있다. 중세 카톨릭 지배하에 있던 체코와 폴란드도 있고 그 외 세르비아나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마케도니아 등의 신화와 전설이 담겨 있다.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라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몸담고 있는 중학교 도서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육에 먼저 활용할 계획이다.
동유럽 국가의 위치를 세계지도에서 학생들이 직접 찾게 하고 이 지역의 창세신화와 영웅 이야기 및 전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이야기를 선택해서 스토리맵을 작성하고 이야기가 학생 개인에게 주는 의미를 찾아 그것으로 짧은 글쓰기를 할 생각이다. 나아가 이야기를 그림으로 형상화 해 보기, 이야기 바꿔쓰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도 시도해 볼 생각이다. 여기에 이 신화와 비슷한 작품을 찾아보거나 신화 안의 캐릭터들의 특성을 잡아내어 각 나라별로 공통점은 무엇인지 찾게 하겠다.
다음으로 동유럽신화를 토대로 문학기행 계획을 세우겠다. 한국문학 공간으로 문학기행을 떠나는 것처럼 동유럽 신화를 토대로 떠날 수 있는 문학기행을 기획하여 예상 경로를 짜고 예상되는 경비와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을 챙겨보는 시간을 갖겠다. 그래서 각 나라의 특성과 도시의 특성 각 지방의 특성도 조사해보고 이 신화가 오늘날 어느 만큼의 영향력을 갖고 있는지도 연구해 보겠다. 아울러 동유럽신화 논저에 나온 나라의 대표적인 동화작품을 읽어보고 각 나라의 신화가 동화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지 연구해 보고 싶다.
②조현설의 『우리 신화의 수수께끼』는 본 과목명과 혹은 연구 목표와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했다. 이유는 널리 알려진 신화와 전설 및 무가 등을 새롭게 비교신화적 관점에서 질문하고 그 의미를 찾아내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현설의 또 다른 저서들은 중학생들도 익숙하게 읽어오고 있다는 면에서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논저의 제목부터 ‘수수께끼’라는 낱말이 주는 의미가 신화와 전설에 딱 맞는 말처럼 보인다. 이를 학교에서 중학생들에게 활용하면 그 흥미와 질문거리가 두 배로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신화 안에 담긴 진정한 수수께끼는 독자의 질문 거리 안에 담겨 있음을 학생들에게 안내할 것이다. 그리고 신화를 보는 범위를 단순히 우리나라에 국한하지 않고 공동문명권까지 폭넓게 넓힐 수 있는 계기도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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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강 |
남매혼 신화 비교론 |
1. 강의 내용 가운데 수강생 각자가 핵심적 요소 혹은 관심 있는 항목이나 생각하는 부분을 찾아 정리하고 향후 연구 혹은 활용 계획과 관련하여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201460-010027 김미경
강의의 핵심요소) 남매혼 신화의 전승은 인류시조로서의 기능을 갖기도 하고 해와 달의 기원과의 관련성도 생각할 수 있게 한다. 인류는 대홍수로 2차 창조의 양상인 오누이가 생존하여 인류를 번성하게 한다. 즉 관념적인 하늘의 뜻을 확인 후 결혼하거나 천신의 강제 개입으로 결혼하지만 신화적 속성은 소멸되고 전설의 비극으로 변화된다. 즉 중세보편윤리의 개입으로 오누이가 결혼하지 않는다. 신화적 전승의 예로 루마니아의 에픽 발라드가 있는데 남매혼이 실패하고 오빠는 태양 누이는 달이 된다. 이런 남매혼은 중세보편윤리의 징치를 받아 해와 달의 기원이 된다.
‘만’족의 경우 누이는 태양 오빠는 달이 되어 남매혼의 흔적이 있고, 중국 소수민족도 오누이 근친혼을 악마가 반대한다는 점에서 신의 징치를 받는 루마니아와 좀 다른 면이 있다. 우리나라의 ‘오누이’ 전설과 일본의 ‘월동명과 천조대신 오오카미’의 해와 달 이야기는 대립과 갈등 관계라는 면에서 근친혼과 다르다. 즉 남매혼의 오누이 관계는 한쪽은 근친혼 다른 한쪽은 갈등의 결과를 보인다. 개별 민족 집단의 전승의 한계를 넘어서면 공동문명권의 공통유형의 신화적 전승과 변천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상동성과 상이성을 통해 각각 공동문명권의 보편적 자질과 개별적 자질을 확인하여 세계 신화의 전승을 하나의 틀로 묶어 체계적으로 논의할 자료가 만들어지면 스토리텔링화 작업이나 문화콘텐츠화 작업에 유익할 것이다. 도둑이야기도 한 예가 될 수 있으며 공동유형에 관한 새로운 인식, 관점을 확대하기 바란다.
향후 연구와 활용계획의 견해) 남매의 근친혼은 한국 정서에서는 다루기 어려운 영역이다. 이복 남매일지라도 윤리적으로 허락될 수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남매혼을 처음부터 대립과 갈등으로 본 것은 아닌가 싶다. 해와 달의 기원으로 오누이가 등장한다는 면은 전설로 들어오던 익숙한 이야기인데, 여기에 한 발 나아가 낮과 밤, 각 절기와 사람과의 연관성을 스토리텔링화 하는데 활용하고 싶다.
2. 참고논저 가운데 관심 있는 논저를 선택하여 읽고 관련 분야 연구 혹은 활용 계획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본다.
참고논저로 박용성 교수님의 <구비문학, 분석과 해석의 실제>에서 ‘전설의 비극, 창조의 신화’를 읽었다. 한국과 중국 및 일본의 남매혼 및 창세신화 중에서 가장 마음을 끈 것은 한국의 달래강 전설이다. 윤리적 장벽 때문에 생명을 스스로 버려야 했던 남동생의 죽음 앞에서 누나는 어떻게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었겠는가? 이런 비극적 이야기가 사람을 살리는 이야기로 변화될 수 있도록 창의적 상상력으로 문학작품을 창작하겠다. 아울러 만족의 ‘해와 달의 내력’이야기도 창조적 상상력을 이끌어 내는데 중요한 스토리텔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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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
남성신과 부권신 |
1. 강의 내용 가운데 수강생 각자가 핵심적 요소 혹은 관심 있는 항목이라 생각하는 부분을 찾아 정리하고 향후 연구 혹은 활용 계획과 관련하여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201460-010027 김미경
강의 내용 정리)
제우스가 절대신이 되기 위해 남성신 부권신을 뛰어 넘어 부성신의 속성을 지니고 나아가 여성신으로서의 임신과 출산이라는 속성까지 갖게 된다. “자신이 낳은 자식을 어떻게 대우하는가?” 제우스는 아버지를 제거하는 행위를 하며 절대의 신 자리에 올라간다. 그러다 무력 폭력 규칙 규범을 통해 부권이 만들어진다. 부권신으로서의 제우스는 헤파이스토스, 아폴론, 헤르메스를 활용하면서 드러나고 부성신으로서의 제우스는 디오니소스를 통해 드러난다. 디오니소스는 영생과 구원의 신앙으로 길로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 즉, 제우스는 아들들에게 자기가 필요한 만큼 처소를 만들어 주고 활용하거나 보호와 부성신으로서의 역할도 함께 하면서 구원의 신앙을 만들어내는 데에도 활용한다. 무력에서 권위, 계략, 속임수, 지혜, 여성의 속성(자식의 양육)도 갖추는 신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제우스의 모습을 우리 무속본풀이와 연계하여 연구해 볼 수 있겠다.
향후연구 및 활용계획과 관련한 견해)
제우스의 아들을 대하는 태도를 활용하여 신화에서 문학작품에 이르기까지 “아버지가 아들을 대하는 태도”를 찾아 비교 연구하는 방법을 먼저 생각해 볼 수 있겠다. 나아가 절대신이 되기 위해 아들의 특성을 자기 필요에 의해 활용하는 태도는 인간의 부정적인 한 단면을 드러내는 면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드러내는 작품을 창작하는데 이 신화적 특성을 활용할 수 있겠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아버지는 자식을 위해 젊음을 바쳐 헌신하는 부성적인 관점의 아버지를 이상적으로 여긴다. 그러나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아버지의 단면도 분명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기 때문에 이를 극복한 진정한 부성의 가치를 찾아나서는 것도 중요한 연구 및 창작의 과제가 될 것으로 믿는다.
2. 참고논저 가운데 관심 있는 논저를 선택하여 읽고 관련 분야 연구 혹은 활용 계획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본다.
진 시노다 볼린의 <우리 속의 남신들> 은 이번 시간에 배운 제우스, 헤파이스토스, 아폴론, 헤르메스, 디오니소스 등이 등장한다. 원형의 특성을 하나하나 분석해 보고 이런 남성의 원형을 통해 중학생들의 창작지도에 활용을 할 계획이다. 자신의 캐릭터가 어느 유형인지 생각해 보고 자신을 좀 더 잘 알게 되며, 가족의 캐릭터를 생각해 보고 어떻게 이해할 있을지 생각해 보게 할 예정이다. 나아가 청소년문학 안에 드러나는 남성 캐릭터를 원형별로 분석해보고 그 특징이 문학 안에 어떻게 형상화 되어 녹아들어 있는지 연구해볼 예정이며 소설창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