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명절 되세요!~ㅇ~

2010. 9. 22. 오전 9: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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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추석달을 보며 / 문정희



그대 안에는
아무래도 옛날 우리 어머니가
장독대에 떠놓았던 정한수 속의
그 맑은 신이 살고 있나 보다.
 
 



지난 여름 모진 홍수와
지난 봄의 온갖 가시덤불 속에서도
솔 향내 푸르게 배인 송편으로 떠올랐구나.



사발마다 가득히 채운 향기
손바닥이 닳도록 빌고 또 빌던 말씀
참으로 옥양목같이 희고 맑은
우리들의 살결로 살아났구나.
 


모든 산맥이 조용히 힘줄을 세우는
오늘은 한가윗날.
헤어져 그리운 얼굴들 곁으로
가을처럼 곱게 다가서고 싶다.


가혹한 짐승의 소리로
녹슨 양철처럼 구겨 버린
북쪽의 달, 남쪽의 달
이제는 제발
크고 둥근 하나로 띄워 놓고



나의 추석달은
백동전같이 눈부신 이마를 번쩍이며
밤 깊도록 그리운 얘기를 나누고 싶다.

 

 

 

여름내 많던 비가

지금도 내리고

추석 연휴에도 온다는 예보네요.

마음으로 그려보는 보름달입니다.

 

햇빛샘 고운님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지분들과의 만남이

늘 즐겁고 행복한 일만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불편하고 힘들고 어렵지만

고마웠던 일

감사한 일들을 생각하고

 

베풀어주시는 주님의 사랑으로

조상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늘 밭을 일구는 농부처럼, 한해동안 수고해주신 우리 햇빛샘 유 신부님께 감사의 말씀 올리며,

올 한가위에는 풍성한 수확이 되어 열매맺는 기쁨이 있으시길 아울러 소망하며,

신부님! 사랑합니다!!^^Only YOU !! 

병원에서 추석을 맞은 ang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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