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부활 대축일
예수님 부활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예수님 부활을 통하여 우리 단원님들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극히 거룩하신 천주 성자로서 무수한 고난을 당하시고 처참한 죽음을 당하셨습니다만, 곧 부활의 영광스러운 승리를 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께서 많은 고난을 당하신 연후에 영광의 승리를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신비체인 교회의 역사도 마찬가지로, 교회는 항상 많은 고난과 박해를 당하면서 승리를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 사업을 하고 있는 단체들도 때로는 심한 비평을 받기 도하고 칭찬을 받으면서 성공의 영광을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왜 비평과 박해를 받아야 하는가 하면 예수님께서 “하늘에 계신 너희 성부께서 완전하심과 같이 너희들도 완전하여라.”고 하신 높은 이상을 명하셨는데 이 높은 이상에 잘 따르고자 하는 분들은 기뻐하나 반면에 따르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자연히 비평을 하게 되고 심지어는 이 높은 이상을 무너뜨리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레지오 단원들에게 신자생활의 높은 이상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높은 이상을 잘 따르고자 하는 분들은 기쁘게 따르나 따르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항상 비평을 하고 또 불평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레지오도 예수님께서 고통을 받으신 후 승리하심과 같이 많은 비평을 받으며 풍파를 겪은 다음에 승리의 영광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단원들은 비평 받을 각오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들이 꼭 생각해야 할 것은 비평 받는 원인이 신자 자신의 신자생활에 부족함이 있어서 인가? 또 단원으로서 올바른 레지오 정신으로 활동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인가? 하는 점입니다. 성찰을 통해 만일에 이 두 가지 점에 부족함과 그릇됨이 없다면 세상에서나 설혹 성직자에게서 여하한 비평이 있을지라도 조금도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웃을 위해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우선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둘씩 짝을 지어 복음을 선포하라는 말씀의 완성을 위해 일주일에 두 시간 이상씩 실행에 옮기는 등 하느님 보시기에 참 좋은 일들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본당은 오는 4월 3일 예비신자 입교 환영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단원 각자는 한 해 최소한 1명 이상의 새로운 하느님의 자녀를 탄생시킬 수 있도록 외인 입교권면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전에도 몇 차례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전교 대상자를 먼 곳에서 찾으려 하지 마십시오. 우선 내 가족이나 친지 중에서 비신자를 찾아보시고, 친구나 지인 등 가까운 이웃부터 전교하도록 합시다. 저는 이번에도 가까운 이웃 4명을 입교시키려고 교리반 입교신청서를 받아 접수시켰습니다.
다시 한 번 예수님 부활하심을 함께 경축하며, 우리 단원님들 가정에 주님의 자비가 충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