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를 정성껏 모시자

2016. 7. 9. 오후 1:20:57

글자

[성체를 정성껏 모시자]

 

매일 미사를 드리면서, 우리는 입으로 성체를 받아 모시지만, 진정, 성체를 모시는 의미를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하면 “아멘!”하고 입으로 꼴깍, 성체를 받아 모시면서 마치 영양제 하나 받아먹듯이 받아먹고 돌아가 버리고 맙니다. 바로 그러기에 신앙생활이 10년이 넘어도 하나도 변화되는 것이 없습니다.

 

그저 고해성사하기 싫으니까, 미사 참례하고, 입당과 퇴장을 그저 경쟁하듯이 서둘러 들고 날고 하는 것입니다.

성체를 받아 모시고 참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을 갖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모신 후에도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조배를 드리는 신자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십시다. 미사 시작 전에 미리 와서 기도하고 조배하고 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습니까?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저 미사 끝나고 나서도 카페 모여서 잡담이나 하거나 차를 마시거나 하지요. 성체 모시는 그 뜻을 미처 깨닫지도 못하고 그저, 성당에 왔다 갔다 하고만 있는 것입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따로 시간을 내어 성체 조배를 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영하는 성체가 무엇인지 깊이 가슴에 새겨야 합니다.

미사에 참여해서도 저 뒤에 늦게 와서 살짝 앉아 있다가 미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나가려고 하지요.

이 앞에 제대 가까이 와서 가까운 곳에서 성체를 조배하는 것은 느낌이 다릅니다. 참으로 다릅니다.

 

유명한 가수의 공연이나 영화배우를 보려고 서로 다투어 앞자리에 앉으려고 하면서, 성당에 와서는 그저 뒷자리부터 채우고 앉습니다. 그래서 미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나가기가 바쁩니다.

 

이제부터 이리 제대 가까이 와서, 예수님 가까이 와서 보세요. 무릎 꿇고 기도 드려 보십시오. 정말 느낌이 다릅니다. 그렇습니다. 정말 가까이 갈수록 마음도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정말로 성체 안에 살아계시는 하느님을 새롭게 기억하고, 성체를 뜨겁게 기쁘게, 찬미하면서 기도하면서 노래하면서 영하시기 바랍니다.

 

성체를 정말 기쁨 가득, 감사하는 마음으로 영하시면 미사 참례가 얼마나 은혜롭고 기쁜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얼마나 그 기쁨이 감미로운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 크신 은혜와 힘으로 복음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댓글 1

  • 2016년 7월 9일 오후 8:30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