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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당에서 미사 후, 성전청소를 하고 내일 우리구역이 국수봉사라서
반장님 세 분과 함께 멸치를 다듬고 , 김치를 썰어 놓고, 파도 송송 쓸어 놓고
고명을 올릴 당근도 곱게 채썰어 놓고, 다시국물 낼 무우, 양파, 대파도
잘 씻어 다듬어 놓고 왔습니다.
내일은 아침 8시에 가서 한시간 전에 국물을 우려 놓아야 교중미사 후
성당식구들이 국수를 사 드실 수 있거든요~~
처음에는 인심사납게 리필도 안된다고 해서 제가
치이~~ 하고 정말 여유라고는 전혀 없네 하고 속상해 했는데 구역별로 돌아가고 두번째로 오는
싯점에서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조금씩
여유가 생긴겁니다.넉넉하게~~ 국수가 모자라고 맛있다고 하면 ㅎㅎ 리필로 한그릇 더 주고
우왕 좌왕 하던 모습들은 이제 집에서처럼 편안하게
잔치를 하면서 손님을 맞이하는 기분이랄까? ㅎㅎ
조금 세련되어 지고 익숙해졌습니다.
우리성당은 "바자회"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있습니다.이곳,저곳에서 많은 이야깃거리가 들리지만 어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사소한 일거리들이
, 에피소드 가 없다면 얼마나 밋밋하겠습니까? 그렇지만 우리들은 하느님을 내 안에 모시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조금 양보하고 언행에 주의를 한다면 얼마든지 기쁜 마음으로 일 할 수 있습니다.
오는 말이 고우면
가는 말은 아주 예쁩니다.우리는 주님안에 기쁘게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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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향연속으로
2008. 4. 12. 오후 10:38:41
글자

치이~~ 하고
여유가 생긴겁니다.
행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 에피소드
가 없다면 얼마나 밋밋하겠습니까?
가는 말은 아주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