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간이 12 시 34분입니다.
오늘 저녁 미사 보고 왔습니다.
신부님 자꾸 뵈니까 그런 생각 듭니다. 저 모습이 내 모습이어야 했는 데 하구요.
나도 보통 성당 다니며 신부님 뵐 시간 거의 없습니다.
인사 정도 하고 월요일 일터로 가야 한다는 생각 많이 듭니다.
밤에 일하는 일이라 오전에 잡니다.
그러면서 사람들 신체 리듬이라든지 삶의 사이클을 많이 생각합니다.
나는 노동자라는 개념 보다는 그냥 직장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그런 것보다 조직에 속한 한 개인이며 같이 가는 동료들과의 균형을 갖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조직 플레이라는 것보다 같이 가는 모습 자체가 나에겐 기쁨입니다. 솔직히...
심흥보 신부님 책 샀습니다. 노동사목 하셨다는 데 조금 거리 있습니다. 책내용은 아마 기본 교리서라는 생각 많이 듭니다.
주임신부님은 청년이나 노동자 서민이라고 일컫는 사람들에 대해서 어떤시각을 가지고 계시는 지
자꾸 보고 인사 하다 보니까 이상한 느낌과 빨리 짐싸고 버스타고 타성당으로 가야한다는 강박관념 듭니다.
분명히 메세지가 있는 데 파악을 못하겠고 내 관점에 하자니 매주 성사 봐야하고 그러다 보면 또 다음 신부님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고 내 스타일은 딱 군포 스타일인데 거긴 수원교구이구 인천은 강화도에 있고 복잡합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만난 신부님 중에서 가장 현명하신 데 지향점에 약간의 의문이 있습니다.
방송 글 올린 내용 보고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는 굉장히 재미있는 내용을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