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

2007. 12. 15. 오후 4: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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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  신희상 <시와노래>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물은 계획된 것이 아니고
자기 스스로 낮은 곳으로 찾아간다.

물은 모든 것을 다 받아드린다.
무거운 것은 내려놓고
몸을 가볍게 하며
더 낮은 곳으로 찾아간다.

물은 다 포용을 한다.
좋은 것 나쁜 것 차별을 두지 않는다.
서로 다투지도 않고 동행하면서
스스로 정화하며
낮은 곳으로 간다.

물은 다 소유하지만
물은 다 버리고 간다.
물이 더 이상 갈수가 없을 때는
물은 인내를 배운다.

물은 그래서 크다.
물은 그래서 넓다.
물은 그래서 아름답다.

댓글 2

  • 2007년 12월 16일 오후 3:40

    좋은시 감상하고 갑니다. 언제쯤 올라오시는지?...송년회 때 같이하지 못해서 약간 허전?!!

  • 2007년 12월 16일 오후 9:12

    찬미예수님..박연수안드레아형제님...다음주 주말에 올라갈 예정입니다...참석 못해서 죄송합니다..주님 사랑 가득하시길...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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