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 이야기
어제 예비 교우분들 면담이 있었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교리를 받았고, 이제 토요일이면 세례를 받습니다. 면담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이분들과 대화를 나누면 신앙생활을 잘 하리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체에 가입을 권유하기도 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세례를 받기는 하지만 아직은 두렵고, 무엇을 할지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또 몇몇 분은 먼가를 하기는 하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분들에게 대부 대모님께서, 본당의 구역과 반에서, 레지오나 다른 단체에서 한번만 더 관심을 기울이면 본당 공동체에 함께 참여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오늘 독서에 나오는 요나가 떠올랐습니다. 요나는 예수님과 비슷한 면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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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
예수님 |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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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뜻을 피하기 위해 배를 탄다. |
겟세마니 동산에서 밤새워 기도하신 다음 하느님의 뜻대로 하기로 결심하신다. |
하느님의 뜻을 찾기 보다는 나의 뜻대로 살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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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안에서 잠을 자다, 배안의 다른 사람들을 위해 바다에 빠지게 된다. |
배안에서 잠을 주무시다 풍랑을 잠재우신다. |
나의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는 남을 탓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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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동안 큰 고기의 뱃속에 있다가, 다시 니느웨로 돌아온다. |
3일 동안 저승에 가셨으나 부활하셔서 하느님의 오른편에 오르신다. |
희생과 고통보다는 편안함을 먼저 추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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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느웨로 와서 백성들의 회개를 선포한다. |
말씀과 기적으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신다. |
하느님의 말씀보다는 현재의 이익과 편안함을 먼저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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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의 이야기를 들은 니느웨 사람들은 하느님으로부터 죄의 용서를 받는다. |
예수님은 당신의 능력과 말씀으로 죄를 사해주신다. |
용서 받기를 원하면서도 남의 잘못을 용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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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누가 진정한 이웃인가? 라고 제자들에게 질문을 하십니다. 제자들은 강도를 당한 사람을 치료해주고 여관에 데려다 준 착한 사마리아 사람이라고 대답을 합니다. 이제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새 영세자들에게 우리는 어떤 이웃이 되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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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세례를 받으시는 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느님이 사랑과 은총 안에서 새로운 신앙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