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하지못한 말 많아도..

2009. 6. 1. 오후 8:47:55

글자
+ 찬미예수님!!
 

                   입은 하나, 귀는 둘..
 
                   차마 하고픈 말 많아도 듣는게 먼저라..

                   고개 숙이고 다소곳이 듣습니다..
 
                   인생이 그런 것이라 입술을 깨물며 듣습니다..

                   세월을 따라 윤기나던 머리카락도..
 
                   곱씹던 입술의 피를 먹어서인지 새어갑니다..

                   그렇지만 입술이 외우던 그 많은 말들..
 
                   차마 하지못한 그 많은 말들도..

                   이젠 부질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렇다고 그것들이 길을 잃은 것은 아닌데..

                   차마 하지 못했던 말..
 
                   어디로 얼마를 가야 늘어놓을 수 있는지..

                   걱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젠 그 많은 말들 당신이 제게 해줄 것이기 때문에..

                   꽃이 된 당신이 내게 들려줄 것이기 때문에..
 
                   바다 건너 이곳까지도 전해줄 것이기 때문에..
 
 

댓글 1

  • 2009년 6월 2일 오전 10:35

    예. 언젠가는 듣다 보면 들리겠지요..한때 국가의 녹을 먹던 나는 한마디 말도 못하고 정말 서럽던 지난 몇일이었습니다.참담한 교육현실속에 커가는 아이들이 만들어낼 다음 세대의 민주주의를 기대합니다. 언젠가는 들리겠지요.희망이라는 단어로....내 부모 형제가 사는, 내 조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아멘.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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