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이 밀려오지 않을런지요..

2009. 6. 3. 오후 4:15:45

글자

 

울적한 소식..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애도했습니다.

그리고 젊은 사람에서부터 노인네에 이르기까지 5만 인파가 봉하마을을 찾아서 분향했다고 합니다.

 

가슴아픈 죽음인 것은 사실이고, 모두가 애통해 하지만, 그 일은 집단적인 추모행사로 이어지고..

정부에서는 공권력을 동원하여 이 모임을 분쇄하려고 합니다.

 

어떤 이들은 정치보복에 희생된 사람이 불쌍한 노무현 대통령이라고도 말하고

어떤 이들은 그의 죽음이 그렇게 결백한지를 알 수 없다고도 말합니다.

 

서울대와 중앙대 교수들은 시국성명을 발표하면서, 민주주의의 역행을 우려합니다.

지난 참여정부의 공과를 후퇴하는 행위가 반민주적이라는 이야기이고, 정부의 수사에 사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실..난 잘 모르겠습니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을 향해 가야하는지..이제는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다만, 폭풍 전의 바다처럼 대한민국은 또다시 들끓고 움직일런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기도해주십시오.

조국의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하여..

더이상의 미움과 원망도 종국에는 또다른 미움과 원망으로 이어질텐데..

그것은 진정으로 고인이 원하는 바는 아니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누구도 누구를 미워하고 억압하지 않는 세상이 오도록..

아멘

 

 

댓글 4

  • 2009년 6월 3일 오후 5:17

    목표는 하나일진데.... 목숨걸고 싸우지 않는... 토론이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009년 6월 3일 오후 7:38

    성숙하고 안정된 민주주의가 이루어지길 빕니다

  • 2009년 6월 5일 오후 6:26

    남북으로 갈라진거도 서러운데, 좁은 남에서 이념의 차이로 또 갈라지는 비극이 없기를 바랍니다. 한국의 정치이슈를 대하다 보니,,,정치적인 이야기 하는 것도, 듣는 것도, 두렵고 싫어 집니다.

  • 2009년 6월 11일 오후 7:05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이 살기가 더 어렵게 되는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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