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벌써 6월입니다. 세월이 지나가는 소리는 아침에 들리는 새소리에서 듣고,
세월이 흐르는 모양은 차고 기우는 달과 커가는 제 대자들에게서 봅니다..
아시다시피 제겐 아주 힘든 5월이었습니다. 여기 생활을 오래하신 행님, 누님께서는
한국 정치 상황에 민감했던 제가 이해하기 힘이 드셨겠지요.지겨우셨다면 죄송..
그렇지만 누구에게나 의미있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고, 남에게는 별 것
아니어도 소중한 물건이 있게 마련이니 큰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길..
이번 6월은 치릴로 행님 혼자 생일이시네요. 27일입니다.유럽 여행 다녀오시고,
한국 가셨다 침울한 한국 분위기에 여행 분위기가 엉망이셨을텐데, 축하 많이 해주시길..
날도 더욱 차가워지고 있는데다, 돼지독감으로 더욱 움츠려드는 시간입니다.
그렇지만 수 행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한번 두번 빼먹다보면 마음먹고 시작한
우리의 봉사활동이 레저활동으로 변모할 우려가 있다는 것 잘 아실겁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서로에게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역사는 반복되고, 저처럼 우둔한 사람들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중심점이 없이 바람 부는대로 물 흐르는대로 살다보니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죠. 6월은 춥겠지만 서로의 정으로 온기가 철철 흐르는 성가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처갓집 가는 바오로는 좋겠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