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어떻게 오늘도..

2009. 5. 29. 오전 11:58:16

글자

요한 형제님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우리 나라 개혁가들이 모두 그렇게 갔습니다.

조광조가 그랬고 허균도 그랬더랍니다.

임진왜란의 영웅 광해 임금도 자리에서 쫒겨나 

유배갔다 생을 마감했고요.

약용 선생님도 긴긴 유배 생활을 했고

개혁 군주인 정조대왕도 개혁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죽었읍니다.

그 뒤론 조선은 국세가 바로 내리막으로  갔고요.

해방후에 개혁가들에게는  모두 빨간 딱지가 붙었고

몽양은 암살 당하고 조봉암은 사형 장준하는 의문사......

단 한사람 정치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있었으나

그 역시 또 다른 왕조국가를 세우는데 그쳤고

현재 백성들은 굶어 죽어가고 ..

역시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말이 생겨날 만 합니다.

그러나 그리 비관 할 필요는 없습니다.

비극적인 한국 전쟁을 치루고 나서 

노예제도가 없어졌습니다.

도덕성 빵점 짜리 대통령이 줄줄이 나왔어도

그래도 이만큼 살지 않습니까 ?

민주주의가 정착되려면

단지 시간이 더 필요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더한 시련이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울고 불고 난리 친 다음에 

가장 손 쉽고 실천 가능한 일을 미루면 

더한 시련에 또 울어야 할지 모릅니다.

그 일은 

당장 조.중.동 구라 신문을 끊는거 

선거에 참가하여 최소한 차악을 선택하는 거

(차악 : 두번째로 나쁜놈 뽑기)    

학교 다닐 적에 교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 우리나라는 민주주의가 정착되려면 최소한 100년은 걸립니다.

이것도 내가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Generous 하게 잡은겁니다."

요한 형제님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다 그  분들은 갔지만 그 분들의 생각은 우리 가슴에 남아

결국 민주주의라는 꽃으로 피어 날 겁니다. 

 

댓글 1

  • 2009년 5월 29일 오후 3:14

    구구 절절 동의합니다.....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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