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산다는 것이 때로는 예기치 못하는 일로..
가슴이 무너지는 때가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것이 그분의 뜻이기도 하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렇지만 그렇기 때문에 때때로 서럽습니다..
누구나 지켜야할 자리가 있고..
고통은 그 사람이 견딜 수 있는만큼만 주신다고 믿었기에..
그 무게가 얼마였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자기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기에..
그렇게 성스럽게 부여받은 목숨을 끊을 수 있었는지..
참다운 사람이었는데 가슴이 아픕니다..
심장이 바닥에 떨어져 질질 끌리는 기분입니다..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도 추스려지지 않습니다..
부끄럽고 또 부끄러운 시간입니다..
미안하고, 또 미안해지며, 서러운 시간입니다..
제발 헛되지 않기를 빕니다..
이 눈물이, 이 슬픔이, 이 고통이, 이 서러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