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투쟁에 이기려면 실패에도 평화를 간직하라.

2010. 5. 27. 오전 6:38:44

글자

영적 투쟁에 이기려면 실패에도 평화를 간직하라.

우리는 영적 투쟁에 이기려면

 우리의 모든 나약함과 결점을 극복하고
결코 유혹에 빠지지 않으며

잘못을 범하지 않아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고

 투쟁에 임한다면 그 싸움터에서 질수밖에 없다!

 

우리 가운데 누가 유혹에 빠지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는가?
하느님도 이를 요구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우리의 됨됨이를 아시고 우리가

티끌임을 기억하시기 때문이다.”(시편 103,14)

이와 반대로 참된 영적 투쟁은 우리 힘이 닿지 않는

 ‘무패無敗’나 ‘무오류無誤謬’를 추구하는 데 있지 않다.

그보다는 낙심하지 않고 넘어지는 것도 받아들이고,

비참하게 떨어질 때도 마음의 평화를 잃지 않고

오히려 더 높이 오르는 기회로 이용하는 법을 배우는 데 있다.

실패에 당황하지 않고 평화를 간직한다면 이런
자세를 갖는 것은 언제나 가능하다. 


 -「평화 안에 머물러라」중에서-

 

 


예수님은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요한 15,5)고 말씀하셨다.

‘너희는 큰일을 하지 못한다.’라고 하신 게 아니고

‘아무것도 못한다.’라고 하셨다.

이 진리를 깊이 알아들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실패와 시련,

하느님이 허락하시는 굴욕을

여러 번 겪고 나서야 비로소 지성으로만이 아니라

온 존재로 이 진리를 깨달게 될 것입니다.

어둠속의 불꽃지기 정중규님의 글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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