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2010. 6. 4. 오전 8:06:21

글자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앉은 애 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 좋은생각 중에서 -


 

댓글 1

  • 2010년 6월 8일 오전 4:27

    법정스님의 잠언집에 나오는 글입니다. 제가 요 며칠 법정스님의 <살아 &#51062;는 것은 다 행복하다>를 읽다가, 마음의 벗 생각이 나서 몇 줄 안부 전하고 싶어서 들어 온 참이었어요! 스님의 것이나 그리스도교 사상이나 일치하는 점도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모니카 언니는 여전하세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