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엘리사벳 들렀습니다

2010. 5. 24. 오후 3:54:29

글자
5월이 달랑 한 주일 남았네요, 그래도 다행이죠, 아직 다 가진 않았으니-
그간 공연 두개 끝냈습니다. 바냐아저씨와 세 마녀 이야기. 체홉과 세익스피어죠.
두 사람의 성질은 완전 극과 극인데, 체홉이 바바리 깃 세운 가을 남자라면 세익스피어는 웃통 벗어제친
근육질의 땀흘리는 사내라 할 만 하지요.
낮에 연습하고 저녁에 공연하는 잘 나가는 사람들의 흉내를 냈는데 총 수입 40만원-
언제나처럼 들어오는 건 적고 나간 건 몇 곱인 그런 100일을 살았습니다.
이런 시간을 얼마나 더 보내야하는진 모르나 죽도록 할 겁니다. 죽도록, 지쳐 쓰러지지 않길
하느님이 보호하실테니, 난 그분의 재산이고 현명한 그분이 당신의 재산을 관리 안 하실리 없을테니.
산에 다녀들 오셨군요, 이 앞 북한산도 못갔습니다, 아- 보기 좋았어요.
아픈 종희는 어쩌고 있는지 늘 맘속으로 안고는 있는데-
미국 간 글라라는 또 어떻게 잘 있는지, 말없는 창순이와 늘 잘 웃는 윤숙이, 야무진 제덕이와 마리아 은희와
영기와 나탈리와 엘리사벳 - 다 못본지 한참이네, 우리반 남학생님들도- 굳굳히 카페를 지키고 있는 우리의
멋진 모니카도.
여름방학 오기전에 우리집에서 한번 놀까 - 파티하자
상반기를 잘 보내게 축복해주신 예수님도 초대하고, 샤무엘아담스 한짝 사 놨는데-
교도소공연 어떻게 해서 지원금 받았어요. 그것 올해 10번 해야하는데, 뭘 몰라서 다른 팀의 지원금의
3분의 1정도 밖에 못받았지만 아이구 그래도 이게 어디예요-
난 늘 염불보단 잿밥인지라 경주 제주, 전주, 울산 뭐 그런데 돌아다닐 생각에 흐믓하기만-
답답하게 갇혀있는 사람들 잠깐 재밋게 해주고, 그 안에서 뭔가 이루어지면, 그건 주님이 하실 일이므로-.
처음에 교도소 같이 가서 같이 노래했던 우리반 애들님 새삼 생각나고 고마워요, 그게 밑거름이 되어서 지원금 나온거니까. 용주마리안나, 은영이, 금란이, 요세피나, 등등, 이래저래 한번 놀자 우리집에서. 산에 갔다가 오면 더 좋고!!
다음 산행때 2차 우리집 어때요. 모든 분들 다 오세요. 사뮤엘 2짝 사다 놓을께
안녕 우리반 애들님, 다들 못 본지 참 오래다-   
 
 

댓글 1

  • 2010년 5월 25일 오전 7:19

    반갑습니다. 원희씨가 한가해져야 이렇게 글도 올리고,,,,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