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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사제서품식에서 정진석 추기경이 안수를 하는 모습 (자료사진) |
[앵커]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37명의 부제가 새 목자로 태어났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새 사제들에게 자신의 이익을 찾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를 것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영규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교구는 오늘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사제서품식을 거행하고 37명의 사제를 배출했습니다.
이번 서품식은 현재 한국 가톨릭교회에서 진행 중인 박해시대 순교자들의 시복시성 추진의 염원을 담아 ‘하느님의 종 125위 시복 시성 청원’이라는 주제로 거행돼 더욱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신학생 김기주 치프리아노입니다.
[녹취] 이번에 서품을 받으시는 신부님과 부제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선배님을 따라 저희도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자들의 축하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여)오늘 사제 서품 받으시는 모든 분들께 주님의 축복과 은총이 함께 하시길 빌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남)오늘 사제 서품 받으신 것 너무 축하드립니다. 지금까지 잘해오셨지만 앞으로 더 훌륭한 사제님이 되셔서 더 함께 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진석 추기경은 새 사제들에게 미사 중 훈시를 통해 “하느님의 법을 묵상하며 읽고, 읽은 것을 믿고, 믿은 것을 가르치며, 가르치는 것을 실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진석 추기경입니다.
[녹취] 참된 사랑과 변함없는 기쁨으로 사제이신 그리스도의 직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이익을 찾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르도록 하십시오
새 사제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하느님과 기도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신사동 본당 출신의 정완현 베드로 신부입니다.
[녹취]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저를 물적으로 영적으로 도와주신 본당 신자들과 신부님들, 수녀님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저 낳아주시고 이 길을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아버지와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실 어머니께도 감사드립니다.
목동 본당 출신의 양시균 대건 안드레아 신부입니다.
[녹취] 평소 하느님의 도우심의 항상 느끼면서 감사히 하면서 살고 있는데 그게 잘 안됐다. 지금까지, 하지만 서품을 통해서 성령을 더욱 잘 느끼며 한발 한발 하느님 사랑하면서 또 이웃을 사랑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특히, 오류동 본당 출신의 최상훈 유스티노 신부는 동생 최정훈 바오로가 어제 부제품을 받은 데 이어 오늘 사제품을 받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상훈 신부의 아버지인 최중근 대오도로의 말입니다.
[녹취]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기고 이 기쁜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하느님께 봉헌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새 신부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또 모든 사람에게 위안과 위로를 주는 그런 사제로써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서품식에서는 서울 국제선교회 소속 선우경수 마르틴 데 포레스 신부도 함께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
PBC 뉴스 김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