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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 등장하는 왕실 관리는 아마 ‘헤로데’의 친척이었을 것입니다.
당시로는 귀한 신분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세속의 기준에 얽매일 분이 아니십니다.
지위가 ‘높든 낮든’ 누구나 소중히 맞아 주십니다.
당신을 해치려는 자들에게도 따뜻함으로 다가간 분이십니다.
왕실 관리는 마음이 급했습니다. 아들이 죽어 가니,
‘어서 가시어’ 낫게 해 주십사고 간청합니다.
“너희는 표징과 이적을 보지 않으면 믿지 않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짐짓 그를 ‘시험해’ 보십니다.
그러나 관리는 개의치 않습니다.
오히려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냅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든 받아들이겠다는 자세입니다.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청을 들어주십니다.
준비가 되어 있었기에 기적을 베푸신 것입니다.
이렇듯 마음자세는 은총까지 좌우합니다.
관리는 말씀을 받아들이며 돌아갑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그는 종들을 만나지요.
그러고는 아들이 나았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습니다.
놀랍게도 그 시간은 주님께서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라고 하셨던 그 순간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은 사람입니다.
그분께 나아가면 자신의 아들이 살아날 것을 굳게 믿은 사람입니다.
아버지의 순수한 믿음이 아들을 살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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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 미사-
♬ Holy God, We Praise Th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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