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는 백 배가 되었다.

2014. 7. 23. 오전 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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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좋은 땅’이라는 말에 머물면서 제가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하고 받아들이는 자세를 잠시 묵상해 보았습니다. 문득 한 소설에 나오는 인상적인 대목이 떠올라 조금 길게 옮겨 봅니다. “노인은 천천히, 아주 천천히 책을 읽었다. 그의 독서 방식은 간단치 않았다. 먼저 그는 한 음절 한 음절을 음식 맛보듯 음미한 뒤에 그것들을 모아서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읽었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단어가 만들어지면 그것을 반복해서 읽었고, 역시 그런 식으로 문장이 만들어지면 그것을 반복해서 읽고 또 읽었다. 이렇듯 그는 반복과 반복을 통해서 그 글에 형상화된 생각과 감정을 자기 것으로 만들었던 것이다. 음절과 단어와 문장을 차례대로 반복하는 노인의 책 읽기 방식은 특히 자신의 마음에 드는 구절이나 장면이 나올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도대체 인간의 언어가 어떻게 해서 그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가를 깨달을 때까지, 마침내 그 구절의 필요성이 스스로 존중될 때까지 읽고 또 읽었다. 그러기에 그에게 책을 읽을 때 사용하는 돋보기가 틀니 다음으로 아끼는 물건이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루이스 세풀베다, 『연애 소설 읽는 노인』에서). 이 소설의 주인공은 아마존의 정글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위험한 자연과 자연을 파괴하는 더 위험한 사람들 사이에서 분투하는 한 노인입니다. 문맹을 겨우 면한 처지지만 그는 ‘이따금 인간들의 야만성을 잊게 해 주는, 세상의 아름다운 언어로 사랑을 얘기하는 연애 소설이 있는 자신의 오두막’에서 위로와 힘을 얻습니다. 이 대목을 다시 읽어 보면서 과연 저는 성경 말씀에서 처음 책의 세상을 경험할 때 느끼는 놀라움을 느끼는지, 유일한 힘과 위로의 원천이라고 믿는 간절함으로 말씀을 대하는지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 주님 사랑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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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내 잔을 마실 것이다.14.07.25조회 37너희에게는 하늘나라의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저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14.07.24조회 37열매는 백 배가 되었다.14.07.23조회 40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14.07.22조회 37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와 함께 되살아날 것이다.14.07.21조회 37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14.07.20조회 36예수님께서는 예언을 이루시려고,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14.07.19조회 36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14.07.17조회 35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14.07.17조회 35지혜롭다는 자들에게는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셨습니다.14.07.16조회 35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과 소돔 땅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14.07.15조회 38나는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14.07.14조회 35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14.07.13조회 32육신을 죽이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14.07.12조회 34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아버지의 영이시다.14.07.11조회 35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14.07.10조회 36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14.07.09조회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