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2013. 11. 12. 오전 5: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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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묵상
    언젠가 동료 사제들이 모인 자리에서 저는 이러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참 이상하지요. 월요일에 신부님들끼리 모였을 때 10만 원 쓰며 점심 사는 돈은 그리 아깝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차료로 천 원 내기가 아까워서 골목골목을 돌게 됩니다. 미사 끝난 뒤 주일 학교의 어린이들에게 아이스크림 사 주는 데 5만 원 쓰는 것은 그다지 아깝지 않습니다. 그러나 택시 타고 사제관으로 돌아올 때 8,100원이 나오면 그 100원이 참 아깝게 느껴집니다.” 사람 마음이라는 게 이러한 것 같습니다. 돈을 쓰더라도 어떤 사람에게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 아까울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복음도 이러한 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종이 주인을 위해서 일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종이라는 신분 때문만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그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압니다. 자신이 보잘것없는 사람이고, 주인이 없으면 살아가지 못하는 신세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을 거두어 준 주인이 자기 생애의 은인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겸손한 종은 주인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하였기 때문에 주인을 위하여 일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자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의무가 주어져 있기 때문만에 주님을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우리를 일으켜 세워 주시고, 우리를 위하여 늘 노심초사하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 순례자(사/곡:김태진)_Duet With.이준석 베르나르도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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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 있다.13.11.14조회 41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13.11.13조회 46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13.11.12조회 44너에게 하루에도 일곱 번 죄를 짓고 돌아와 “회개합니다.” 하면, 용서해 주어야 한다.[1]13.11.11조회 43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13.11.10조회 41예수님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당신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1]13.11.09조회 41이 세상의 자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13.11.08조회 40하늘에서는,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13.11.07조회 41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13.11.06조회 34큰길과 울타리 쪽으로 나가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 내 집이 가득 차게 하여라.13.11.05조회 45네 친구를 부르지 말고, 가난한 이들과 장애인들을 초대하여라.13.11.04조회 44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13.11.03조회 41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13.11.02조회 45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13.11.01조회 42예언자는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죽을 수 없다.13.10.31조회 42동쪽과 서쪽에서 사람들이 와 하느님 나라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13.10.30조회 33겨자씨는 자라서 나무가 되었다.13.10.29조회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