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우주에 충만하시고
저희의 마음 안에도 살아계신 주님,
저희에게 영원한 살 길을 알려주시며
그 길 가게 하는 은총 주심에
감사 드리며 찬미합니다.
행여나 주님 따르는 길 벗어날까봐
두루 살펴 뽑아 보내신 주님의 착한 종
박상목 대건안드레아를 주님 전에 봉헌하오니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그를 통해,
그를 생각하며,
그를 모범으로 하여
주님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저희 달님반 공동체가 착실한 성장을 하고 있으니,
그것은 '성실' 아니겠사옵니까?
복잡하게 발달된 문명에 취하고
어디서나 연결되는 통신에 맛들여
저희들은 하느님을 잊어가고 있다가도
눈들어 그를 보며 제정신을 차리곤 한답니다.
묵묵하고 점잖은 그 미소 뒤에는
어떠한 화산같은 정열이 숨어 있답니까?
주님께서 스파이처럼 보내시어
달님반 공동체를 든든하게 받치고 가도록 하셨음을
저희들은 느끼고 있나이다.
멋진 당신의 그 아들이
직장과 가정에 성실하듯
저희 달님반에게도 애정으로 참여하게 하시고
빗나가려는 학우들을 가로막게 하소서.
하루도 빠짐없이 많은 시간을
성체조배를 통해 주님과 대화하게 하시는 그 은총
저희들에게도 골고루 베푸시고 나눠주시며
주님을 통해 얻는 그 사랑의 힘을
어떻게 하면 공동체를 위해 사용할까 생각케 하시고
팔 걷어부치고 봉사하게 하시어
저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게 하소서.
성혈 한방울만으로도
인류의 모든 죄를 보속하시고
이제 곧 다시 오시어
저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올리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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