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와 이번주 연달아 두번을 한다. 이유는 형님네 베란다 울타리를 기어오르며 불이 타듯 피고 있는
줄장미 때문이다. 반모임을 하는 동안 열린 창으로 장미 향이 들어와 우리가 행복했다.
지난주는 우리밀 밀가루로 수제비를 끓이고 오늘은 집에서 손수 만든 찹쌀 떡과 열무 김치를 내 왔다.
아파트 정원은 나무가 자라 일층 마루에 앉아 있자니 꼭 숲에 앉아 있는것 같았다
꽃이 지고 난뒤 숲이 얼굴색이 더 좋아졌다. 꽃만 고집했던게 좀 미안하고 꽃진 자리에 푸른 열매도 고맙다.
장마가 진다기에 야채 값이 비싸 질까봐 장마 맞이 김치를 담그겠다고 ,
오늘은 질펀하게 놀지도 못하고 헤어졌다.
벌써 6월도 다가고 세월 참 헤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