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원 쑥스러워서리

2007. 1. 31. 오후 4:57:02

글자

베리타스 단원 여러분 사랑 합니다.

 

워낙 주변머리가 없어서리 싸이트에 들러서도 필요한 것만 보고 후다닥 나오곤 했는데 작금의 사태가 조용히만 있을 수 없군요.

 

워낙 운동에 소질도 없고 늦게 시작해서 체력도 시원치 않고 기술은  더더욱 한심해서 동료들에게 걸림돌이 되어 늘 미안하지만 축구가 좋아서 또 여러분들이 도와줘서 아직 팀에서 쫏겨나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요즘 어쩌다 주워먹은 골이 화제가 되어 너무 칭찬을 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회사 일이 늘 바쁘다보니 어떤때는 몇달씩 못나가기도 하고, 그래서 시간이 있을 때 열씸히 체력관리를  하려고 합니다.

 

요즘 베리타스를 보면 새로이 소임맏은 단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원진 여러분들이 너무 열씸히 하셔서 전에 안나오던 단원들도 많이 나오고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는 것 같아서 너무 고맙고 감사함을 느낌니다.

 

희생 없이는 결실이 없다는 사실을 몸으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엇그제 봤던 '비상'이라는 영화에서 professionalism을 보았습니다. 단장, 감독, 선수, 그밖의 모든 스텝들 심지어 여학생 써포터즈들 까지도 그들은 모두 프로 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승리에 집착했고 기적을 이루어 냈기에 열광하는 매니아는 있었지만 한편 골넣는 축구, 이기기위한 전략적 축구 였기에 프로축구가 지녀야할 재미, 볼거리는 그만큼 적었던 것은 아닌가 싶더군요.

 

얇은 선수층, 한사람의 지도자에 의존도가 높은팀 이었기에 계속 영광을 누리기에는 좀...

 

감동 깊은 영화였고 많은 것을 느끼게한 영화였습니다.

 

그들은 프로였기에 승리를 만들어 냈지만 우리는 축구를 사랑하는 신앙인 아마추어이기에 승리가 목표가 아니고 축구를 통해 신앙을 배우고, 건강을 지키고,  여러 형제들과 친교를 나눌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축구단이 되어야 하지않나 생각합니다.

 

단장님을 비롯한 여러 임원여러분의 수고는 우리를 즐겁게, 재미있게 운동장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마리노 단장님이야 예전부터 싸이트에서, 운동장에서 정평이 나있지만 프란치스코 감독님의 신선함은 가히 하늘을 찌름니다. 어디서 그런 순발력과 유머감각과 글재주가 나오는지..(아부임 - 운동장에서 잘 봐달라고.. ㅎㅎㅎ) 

 

늘 수고하는 운영진 여러분에게 격려와 뜨거운 박수 갈채를 보냅니다.

 

베리타스 여러분 사랑합니다.

(잘 못하는 사람에게도 볼을 많이 줍시다...)

 

 

 

댓글 8

  • 2007년 1월 31일 오후 5:28

    "나에게 힘주시는 분안에서 우리는 모든것을 할 수가 있습니다."veritas pride"

  • 2007년 1월 31일 오후 7:28

    이글은 홍제동성당 홈피에도 실렸습니다.많은 댓글 부탁!

  • 2007년 2월 1일 오전 2:25

    화이팅!!

  • 2007년 2월 1일 오전 8:29

    서로가 힘이 되어주는 베리타스 그리고 격려와 충고를 잊지않는 단원 그리고 우리모두들에게 항상 평화가 가득하길...

  • 2007년 2월 1일 오후 1:10

    베리타스 화이팅!!! 그러니깐 저에게 볼을 많이 주세요

  • 2007년 2월 1일 오후 3:30

    공을 주고 받는것 즉 패싱은 사랑입니다. 마니주는것이 사랑이 넘치는것과 같은 것..

  • 2007년 2월 3일 오전 1:16

    임사장 방가방가 자주좀 들러서 좋은 말이나 글따위.감독님"축구는 하는거라고 ㅎㅎ

  • 2007년 2월 3일 오전 1:20

    봉산상회 사장 얘기같네 실린글이 화2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