빰빠라 빰빠빠 뺘--
한봉규씨 빨리 일어 나세요?
아침 6시 - 갑자기 벨소리 울리며 한봉규 토마스아퀴나스 형제님을 께운다
한봉규 : 여보 몇시야
자매님 : 6시야 빨리 일어나서 축구차러 가야지
에제 영화안봤어? 그리고 단장님의 내물 - 장미꽃 한송이 말야?
내가 먼저 솔설수범 해야지 타 단원들이 당신을 생각하는 면이 달라질것 아니야
(발로 꽉차며) 빨리 일어나---
한봉규 : 그래 당신말이 맞아
그 안해도 단장님이 성당이며, 축구에 너무 열심이신데 내가좀 다른 단원보다 먼저 참석하고
열심히 운동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면 단장님 아니 사랑하는 김 감독도 나를 다시 보겠지?
그래야 주전자릴 차지 - 하하하
자매님 : 그래
역시 우리남편이야
여보 오늘도 멎지게 - 한골 부탁해
한봉규 : 거 까짓것
당신을 위해서라면 몸이 부서지는 한이있더라도
골을 넣어서 당신께 바칠게
여보 사랑해-------
현관 문을 나서며
부릉릉 차 시동이 오를따라 너무 부드럽다
한봉규 : (혼자서하는말) 오늘 필이 땅기는데
축구화 끈을 바짝 조이며
운동장을 들어 서는데 보이는 것은 이리저리 휘젓으며 뛰어 다니는 김감독
한봉규 : 거짜식 감독 되더니 열심인데
음 감독쯤 되면 저 정도는 되야지?
( 헛둘 헛둘)
몸을 이리 저리 풀며
왜이리 시간이 안가 빨리 한게임 끝나야 내가 차지
발이 오늘 따라 왜이리 간지럽지
오늘 일 한번 내버려
그래
아들아 너의 아빠 진면목을 오늘 보여 줄련다-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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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감독 : 토마스 형님 오늘 오른쪽 윙보세요
한봉규 : (중얼거리며) 그 자리는 내자리 아니야
김감독이 요즘 뭘 착각하나
나의 강력한 오른발 슛을 알텐데
안 되겠어 다음에는 짜웅을 더해야 겠는데
경기가 시작 될수록 한봉규 토마스 형제님의 발걸음은 가벼워지고-----
드디어---
그 강렬히 내리뿜은 강슛----
골 - 인---
골 - 인--
김감독 : 세상에 두골씩이나
대단해-
토마스 형님은 수비가 아니라 공격수네
아무튼 조ㅡ금 부족하지만
내가 조금 시간나는데로 볼 컨트롤하고 슛팅하는것 도와주면 베리타스 오른쪽 공격수로는
최고게군
아무튼 토마스 형님 최고야---
한봉규 : (얼굴이 불그스레지며 - 조금은 우쭐거린다)
역시 오른쪽 공격수로는 나 밖에 없어
야 다들 나좀 보고 배워라
축구는 뭐 처음부터 타고 났나
자기에게 주어진 모든일에 최선을 다할때 - 언젠가 그 보답이 따르기 마련이지
아무튼 나 같이
빠지지 말고 축구에 열심히 참가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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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종을 누르며
한봉규 : 아들아 내가 오늘 두골이나 넣었다
오늘 어땠는지 아니
아빠가 오늘 그것도 잔듸구장에서 - 그것도 다른 사람도 하기 어려운 오른쪽 공격수로
참가 하여 상대편 수비를 요리조리 휘젓으며
골을 두골이나 넣었다
아 들 : 진짜야
우리 아빠 대단한데
다음에는 세골 넣어서 헤트트릭해---
자매님 : (빙긋이 웃으며)
우리 여보 최고네
내가 뽀뽀 해줄게
아무튼 우리 여보가 최-고-야---
빨리 샤워해
이 기쁜 주일을 미사에 참석하고 성모님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자고---
한봉규 : 그래-그래
한봉규 토마스아퀴나스 가족의 발걸음이 너무나도 가볍다-----------
* 한봉규형님
제가, 형님이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 간략하게나마 글을 지었습니다
넗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강3,4교 현장에서 안전진단으로 출장중인 김용철프란치스코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