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나 저제나
이 자식은 어제나 참석할려나
아무튼 최고집은 대단하단 말이야
지는 내가 안보이나
그것도 내가 감독까지 됐는데 말야
나는 수봉이가 감독이 됐으면 발벗고 나서서 더 도와줄텐데 말야
이 자식을 언제 공차면서 쪼인트를 까버려- 아니야 그랬다간 회사에도 출근하지 못하면
내가 그자식 먹여 살려야 할텐데--
그 자식 봉급이 나보다 훨씬 많을 텐데 말야
잘못했다간 내 봉급 차압들어오면 나는 우리집에서 쫒겨날텐데말야
그래 그렇게 강압적으로 나가지 말고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면서 그자식 혼을 좀 빼놓아야 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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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흐르고)
(서대문 잔듸구장에서 보이는건 수봉이 얼굴)
그자식 오늘은 나왔네
오늘은 멋지게 패스를 하여 골을 한골 넣도록 도와주어야 겠군
(멋지게 김감독이 패스를 하여 수봉이가 골을 넣었음)-이럴땐 단원들이 모두 박수---
수봉아 아무튼 단장님을 대신하여 고맙다
바쁘더라도 축구에 참석하고 얼굴 자주좀 보자
출장중인 용철이가 수봉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