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복음전 노래(복음 환호송)
복음 전에 하나의 독서만이 봉독된다면 화답송과 복음 환호송은 둘 다 노래로 부르거나,둘 중 하나만 노래할 수도 있다.
아무튼 복음 바로 앞에 오는 독서가 끝나면 전례시기에 따라 예식 규정대로 알렐루야나 다른 노래를 부른다.
다른 환호송도 마찬가지이지만 환호는 전례의 부수적 요소이거나 장식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예식 또는 행위가 된다.
따라서 복음 전 환호는 반드시 노래로 불러야 한다.
이렇게 회중은 노래를 하면서..
<복음 선포에서 자신들에게 말씀하실 주님을 환영하고 찬양하며, 그분께 대한 믿음을 고백한다.>
(2002,「로마 미사 전례서 총지침」62)
알렐루야는 히브리어에서 나온 것으로 그대로 직역하면‘너희는 주님을 찬미하라’ 이고,
전례나 기도 가운데 공동체가 하느님 앞에서 또는 하느님을 향하여 외치는 기쁨의 환호이다.
이 전례적 환호, 알렐루야는 사순시기를 제외하고는 항상 노래한다.
아우구스티노 성인(354-430년)에 따르면 이 환호송은 주일마다 노래로 불렀다고 한다.
그러나 5세기경 로마에서는 이를 예수 부활 대축일에만 사용하였고,
그러다가 결국 모든 부활시기에 걸쳐 사용되었으며,
그 뒤 사순시기를 제외한 모든 전례시기에 사용되었다.
알렐루야 노래가 부활의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순시기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그 대신 『미사 전례 성서』에 제시된 복음 전 환호를 노래한다.
복음 환호송으로서 알렐루야나 복음 전 환호를 노래로 하지 않을 경우에 이 환호송을 읽기보다는 아예 빼버리는 것이 낫다. (2002,「로마 미사 전례서 총지침」63항)왜냐하면 이 노래는 복음 환호송이다.
곧 듣게 될 하느님의 말씀, 하느님의 말씀은 곧 인간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다시 말해 복음 환호송은 우리에게 오시는 주님을 영접하는 노래이다.
환호하며 그분을 반기는 표현은 말로 읽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별 의미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