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수업-송마리아막달레나(옮김)

2005. 5. 5. 오후 6:43:44

글자

어젠 교장선생님과 종강이 있었다.

"거짓말 하지 말자"가 내 철칙인데

그것도 위반하고 집에서는 회사간다고 하고 도착한 명동

명동성당에서 묵주5단 바치고 일찍 서둘러서 화원에 들려서 꽃다발을 맟췄다.

30명의 형제 자매님들이 모두보고 예쁘다 하고 할 수 있게 화려하고 예쁘게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고 서서 바라보고 있었다.

교장 선생님 만큼이나 푸짐하게 만들어진 꽃다발을 보면서

가지고 가는 사람이나 받는 분이 모두 푸짐해서 어울린다고 농담하며 받았다.

일찍 들어간 교실에서

새로이 모습을 보이던 편입생

순간에 떠져나온 나의 한숨

선생님도 팀장님도 안계신자리에 편입생이 계속 들어온다는 인간적인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뒤늦게 알게된 희소식

팀장님은" 우리와 함께" 라구요.

그때부터는 이제 얼마든지 새로이 사람이 편입해도 걱정이 안된다 라는 생각을했다.

하느님 일을 한다고 하면서도 이토록 인간적인 생각을 하는 나!!!

깊은 기도를 해야하고

사랑의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교장선생님의 마지막 강의

그 뒤를 이은 스승의 날 행사

있을때 잘 할 껄

내게 주어졌을 땐 그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줄 모르고

그냥 흘렸었는데...

갑자기 내려진 선생님의 마지막 수업

내내 새천년복음화 사도회와 복음화 학교의 번성을 위한 묵주기도를 했는데도

내게 다가온 마지막 수업이란것이 눈물이 난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네가 나를 사랑하는냐?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

선생님이 바뀌면서 선생님이 제게 하시는 말씀인것 같았다.

 

주님 정말 보잘것 없고 잘 모르는 저입니다.

그러나 선생님 애정을 가지고 끌어오셨던 수요반 20기가 선생님이 안계심으로인해

낙오되는 사람이 없이 졸업을 할 수 있도록

주님 제가 그 역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주님 함께 하여주십시요.

 

우리 한사람 한사람 사랑의 눈길로 지켜주시고 늦지않고 빠지지 않을 수 있도록 여건을 허락하여 주시고 게으른 마음 지친 마음이 들지 않도록 북돋워 주소서

 

댓글 2

  • 2005년 5월 5일 오후 6:50

    마리아 언니도 넘버~원!! 그리고 또한가지 희소식 부반장님이 이곳에 한식구 되신거.... *^^* 아임 해피!!

  • 2005년 5월 6일 오전 10:07

    우리20기는 정말 선택받은 반이었던걸 지난후에나 느끼는군요. 그동안 교장선생님의 직강으로 얼마나 생동감있는 강의였었는지. 그에 걸맞게 많은 봉사자가 나오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