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벽 5시 30분에 눈이 떠졌는데 TV를 켜보니 교황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그래서 일
어나서 교황님을 위해 기도하고 오전부터 방송에 보도되는 것을 지켜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2번 교황님을 뵈었습니다. 84년 신학교 3학년때 뵐수 있었고 89년 군 제대후 신학교에 복학하
여 성체대회를 오신 교황님의 통역 봉사자리에 있게되어 성찬미사때에 가까이 뵐수 있었습니다.
세계적으로 교황님에 대한 애도와 업적을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고르바쵸프를 만나신 계기로 지구상에 공산
주의가 사라지게 되었고, 낙태를 반대하시는 운동도 펼치셨습니다. (인간의 생명 존중) 그리고 공산주의 국가에
서 교황이 되신 첫번째 분이시기도 합니다.
말 뿐이 아닌 몸소 실천하신 분이시기도 했습니다. 중국, 러시아, 베트남, 북한 이 4나라만 빼고 전세계를 방문
하셨습니다. 우리나라에도 84년 교황께서 방문하신 후 200만이 않되었던 신자수가 200만을 넘어섰고, 또 89년
도에 2차로 방문 해주셔서 신자수 400만이 훨씬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나이도 되시고 어쩔수 없이 불려 가시게 되었습니다. (27년간 교황직을 하심)
그 분의 업적중에 2가지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너희가 평화를 바란다면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라'는 말씀처럼 교황님은 자신을 암살하려 했던 청년을 찾아가
서 용서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잘못행하였던 일들을 공식적으로 용서를 청하였다. (그렇다고 교회의
권위가 떨어지지도 않았음) 교회가 지난날에 잘못했던 것에 대해서 용서를 청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세상은 결코 돈이나 권력으로 되는것이 아님을 확인시켜 주시었습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교황님께서는 아프신 중에도 이런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교황님께서는 오늘 제 1독서의 내용대로 사셨다고 생각합니다. 초대 교회 신자들은 사도 들의 말에 충실히 따랐
습니다.성찬의 전례를 나누었고 기도도 함께 하였습니다.
교황께서도 사도들의 말씀, 성서의 말씀에 충실하도록 사셨다.자신의 시간을 충실하게 나누어주셨습니다.
지구를 몇바퀴나 돌아다니셨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2번이나 방문하여 주시고 또 불우아동들을
위해 자신의 자동차를 경매에도 내놓으시기도 했습니다.
전세계 많은 사제에게 미사성제에 충실할것을 당부하셨고 스스로 12시에 드리는 미사를 빠짐없이 하셨습니다.
사도들의 생활을 따라할 때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로서 충실한 삶을 살수 있을것입니다.
* 나는 나의시간, 몸, 마음을 세상을 위해서 나누는가?
* 미사 성제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는가?
* 나는 먼저 기도를 하고 있는가?
오늘은 하느님의 자비의 주일입니다.
이 날을 제정하신 분도 바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이십니다. 이 세상에 성령의 뜨거움이 함께 하기를 바라셨습
니다. 이러한 커다란 섭리로 인해 오늘 불려가시지 않았는가 생각되어집니다.
하느님의 커다란 자비하심이 내게 다가올때 우리는 믿고 받아들이고 감사드리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미사 중에 교황님을 위해 기도하고 우리 역시 사도행전의 말씀을 잘 익혀서 다짐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4월 3일 기도 모임 때 미사 강론입니다. 제대로 옮기지 못한것이 곳곳에 있습니다.)-안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