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당신

2005. 4. 6. 오전 11:24:44

글자

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김용택 ‘참 좋은 당신’중에서-

 

 

 

오늘 하루 누군가에게 이런 사람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죠?

열린미사에서 신부님께서 강론중에 교황님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졌듯이 우리 각자가 그리스도 사랑의 도구가 되었으면 한다 하셨어요.

" 그대를 보니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군요"라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된다면 눈 감는 날, 행복할 수 있겠죠?

사람의 진가는 관뚜껑 닫을 때 나타난다 했는데, 우리 교황 성하는 생전에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셨으니, 천상영복을 누리시리라 믿습니다.

 

참 좋은 당신, 바로 우리가 되자구요!/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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