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불이 내려 앉았도다

2008. 8. 7. 오전 4:23:59

글자

패고 또 패어 날뛰지 못하게 잠재우는 탁탁탁탁

숙연히 맘 가라앉아 경내를 둘러보며 한모퉁이

전통 차 방으로 들어선다.

어리디 어린 한여인네, 온 얼굴에 불성이 드리워진채

뭇 나그네를 맞이한다

이첨저첨 더듬더듬 이말저말 나눠본다.

어쩌면 저리도 잔잔함이 깃들었노..
깊어 뵈지는 않다고 해도 산속 향기 묻혀있어

세속을 자리삼고 무명세계 헤메도는 뭇남정내완

한발 딛고 서기 어렵겠네 하는 생각

이 산 이 계곡도 깊고 깊은지라 불성이 깃들어 있음에

이곳을 거하는 자나 지나는 자 모두가

그 기운을 얻을지니 이 바로 주님의 성령불성이라

모두가 하나로다 모두가 한개로다 주님으로 부터

나오느니 하는 생각......           에이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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