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산우에 낭구닢이 한없이 푸르건만 이 내몸은 땅 한평 차지하고 앉아 만가지 잡상이 맘을 어지럽혀 설랑, 텅빈 물이 산을 품듯, 맑고 푸른 공기와 나무 그리고 하늘을 품지 못함이 아쉬웁기 그지없당.

훠어이 훠어이 현상에 집착하여 본질을 못 만나구 기뻐서 웃는 것인공?
웃어서 기쁜 것인공? 웃음은 현상이요 기쁨은 본질일진뎅. 웃는다고 다 기쁜 것은 아니나, 기쁘면 참으로 웃음이 절로 남이 그래서 그러려니 아멘
그래서 주님께서도 범사에 웃어라 하지 않으시궁
범사에 기뻐하라 감사하라 하시었는가?
“금을 얻기 위해서는 마음속에 가득 찬 은을 버려야 하고, 다이아몬드를 얻기 위해서는 또 어렵게 얻은 그 금마저 버려야 한다. ……
버리면 얻는 것이다. 그러나 버리면 얻는다는 것을 안다 해도 버리는 일은 그것이 무엇이든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버리고 나서 오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까 봐, 그 미지의 공허가 무서워서 우리는 하찮은 오늘에 집착하기도 한다”(공지영, 『수도원 기행』)
참으로 그러하다 참으러 그러한데 실행허기가난감이라
무엇을 얻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구 하는구나
하나는 구해서 얻음이요 다른 하나는 버리면서 얻는 것이라.
구해서 얻는 것은 아무리 얻어도 더 큰 목표가 생겨 만족이 있을 수 없는 얻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버리면서 얻는 것은 아무리 작아도 덤으로 얻는 기분이므로 만족과 기쁨이 함께할 것입니다.
정신차리고 그대로 무식하게 나아가라!
부족한 그대로 기냥 일어서라 그리고 하늘을 보라. 무엇이 그리도 어려우냐 그냥 그대로 가면 진정 가는 것이 아니더냐? 아멘 .
불콩죽 한 그릇에 하늘나라를 바꾼 에사오와 같이 되지 말구, 오늘 하늘나라의 소식을 듣거든 마음을 더디 가져 내일로 미루지 마라고 하신 뜻이 무엇일공?
天과 地에 무소부재 허신 주님!
오늘 하루 당장을 당신에게 온전히 봉헌합니다. 직장만사, 가정만사 그리공 인간만사를 당신께 봉헌하오니, 이 몸과 영을 째고 갈아 저하늘 공중을 자유로이 훨훨나는....
공기 날개 달고 날아다니는 쌩쌩이 바람처럼 그물에 걸림이 없게 하시고 걸려도 그냥 지나치게 하소서 아멘
커졋다 작아졌다 빨라졌다 늦어졌다 기냥 그대로 허허 하게 하소성
당신 그늘 당신 어깨에 시꼬끼 해 주심을 믿사오 나이당. 아멘
하늘아 기뻐하고 땅아 춤추어라. 주님이 내 아빠 아버지라시지 않더냐? 그러허니 벗님네야! 하늘향해 감사미소, 땅을 향해 기쁨미소 훠어이 춤을 추면 성 날리소서. 먼저 본 서로가 악수하라. 기뻐서 만지기도 하지만 만지다 보면 기뻐지는 것이 아니냐? 말없이 그져 끌어 안아라 안다보면 기뻐지는 것이다. 방금전에 안아놓고, 방금전에 악수해 놓고 핏대 올리며 싸우기야 하겠느냐?
그것이 하늘의 명령이요 가르침일진데 그냥 그렇게 온갖 세상이유 다 갖다 붙여설랑 그래서야 되겄누냐? 내 소리릴랑 버리더라동 하늘소리가 듣기걸랑 내 맘가는길 다시보고 평평하게 하소서
기쁨으로 예쁜 미소를 하늘과 옆에 날리시궁.
우리가 하늘에 속한 사람들임을 알구 살구 시프다. 진짜로 말이당 아멘
감사로움으로 주님께 인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당신의 미소는 주님이 주신 것으로 엄청 아름답습니다. 성당에 주님 만나러 오신 성제 자매님 모두가 하루종일 기쁨으로 서루 악수하구 끌어 앉는 매일 매순간 되시길 주님께 간구하면서 기도 드립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되 큰사랑의 하느님이시당
하느님은 기쁨이시되 큰기쁨의 하느님이시당
하느님은 웃음이시되 큰웃음의 하느님이시당
하느님은 자비하시되 큰자비의 하느님이시당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루
넘어간당 에이멘 영광과 찬미 찬미와 영광을 주님께 에이멘
(Nicos // Kalinif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