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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권 김형풍
2017 정유년 새해 벽두(劈頭)에 의정부에 찾아온 마음씨 착한 두 시인에게 흔히 말로만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겉치레 인사 대신 진짜 오천 원짜리 로또복권 한 장씩을 선물했다
단, 누구라도 당첨이 된다면 무조건 반씩 나눈다는 단서가 붙은 복권이다 그런 의미에서 복권을 사진으로 남기며 거의 이구동성으로 늘 절절매는 어려운 순수문학지에 기 천만 원을 기부하자고 했다 갑자기 부자가 된 느낌이었다
이날 우리는 의정부에서 유명한 남원 추어탕 집에서 다슬기 추어탕에 미꾸라지 튀김 한 접시에 반주로 처음처럼 두 병으로 기분을 돋구고,
다음 코스로 옛날 양주 때부터 유명한 의정부 제일시장을 한 바퀴 돌며 시장구경을 하고 시장바닥 지하에 마련된 실내 포장마차에 들러 대낮부터 얼큰하게 처음처럼과 즐겼다
벗님네들이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7년 1원 7일에 발표되는 제736회 복권을 기억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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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권
2017. 1. 4. 오후 12: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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