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마음씨
김형풍
팔십 넘은 늙은 사위가
방 두개 짜리 좁은 아파트에서
치매에 걸린 99세의 장모님을
십 수년 동안 모셔 왔는데,
그 장모님께서 엊 그제
돌아 가셨다고 했습니다.
두 아들이 버젓 하게 있음에도
끝 까지 사위 집에서
함께 사시다가
운명殞命 까지 하신 장모,
사위는 백년 손 이라는데
그래도 아들 보다는
마음씨 착한 사위가
더 편했던 모양 입니다.
아마도 늙은 사위는
장모님에 대한
연민憐憫의 정을 느끼며
시원 섭섭 했을 것입니다

2015. 4. 13. 오후 12:53:12
착한 마음씨
김형풍
팔십 넘은 늙은 사위가
방 두개 짜리 좁은 아파트에서
치매에 걸린 99세의 장모님을
십 수년 동안 모셔 왔는데,
그 장모님께서 엊 그제
돌아 가셨다고 했습니다.
두 아들이 버젓 하게 있음에도
끝 까지 사위 집에서
함께 사시다가
운명殞命 까지 하신 장모,
사위는 백년 손 이라는데
그래도 아들 보다는
마음씨 착한 사위가
더 편했던 모양 입니다.
아마도 늙은 사위는
장모님에 대한
연민憐憫의 정을 느끼며
시원 섭섭 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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