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여든 살

2015. 1. 9. 오후 8:21:04

글자

 

 

 

  내 나이 여든 살

 

       김형풍

 

 

내 나이 여든 살

옛 날 같았으면

고려장高麗葬 여러 번

치렀을 나이다

 

지금은 백세 시대

그렇다면 아직 20 년은 

더 살 수가 있는게 아닌가 

요즘 구십 먹은 이가

내 나이가 어때서

노래를 부르며

운전을 하고 다닌다

 

이제, 79 평에서

80 평으로 옮기고 보니

더 넉넉 하고

편안한 마음이다

 

좋은 시 많이 쓰고 싶고

좋은 시집도 내야만 하고

아직 못한 일이 너무 많다

내 나이 여든 살 되고 보니

할 일이 더 많아진 느낌이다

 

아이들 마음 편케 하려면

그저 건강하게 잘 살아야 한다

인생 80 부터 라고 한다면

욕심 많은 늙은이라 하겠지,

그래도 남은 인생

즐겁게 잘 살아야지,

 

댓글 2

  • 2015년 1월 11일 오후 11:38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2015년 1월 12일 오전 7:50

    이은미 자매님! 고운 흔적 남겨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감동, 글/그림/음악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