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乙未年) 새 아참에

2015. 1. 2. 오전 7: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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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을미년(乙未年) 새 아침에

 

           김형풍

 

 

우주 삼라만상宇宙森羅萬象

창조 하시고 어둠을 밝히고자

바다와 하늘 사이에 태양을

솟게 하시는 하느님!

새 해를 열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해마다 이맘 때면

마음 다짐 소리만 요란하고

작심삼일로 끝나지만,

그 구습舊習이 또 다시 이어진다 해도  

새로운 다짐을 다시 한 번 해 봅니다

 

을미년 새 해는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을 더 사랑하고

특히 어려운 이웃을 나 몰라라

외면치 않겠습니다

 

이제 그만,세월호의 아픔과

또 다른 온갖 잡스러운 것들을

함께 묶어 2014 년호에 실려 보내고,

다시는 이 땅에 그 비슷한 사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충분한 사전 대비로

만전을 기했으면 좋겠습니다.

 

새 해 새 희망을 품고 찾아 온 

을미년(乙未年), 2015 년엔,

안전불감증에 시달리지 않도록

어두운 구석 구석을

환하게 밝혀야겠습니다

 

광복 70 년,

지난 70 년의 세월,

또 얼마나 더 끌려 가야만 하는지,

희망찬 새 해,  2015 년을 맞아

갈라진 분단이 하나로 이어지는

그런 계기가 되어,

이 땅에 평화가 이루어 지기를

하늘과 땅을 지배 하시는

하느님께 간절한 기도를

올려 봅니다

 

댓글 2

  • 2015년 1월 2일 오전 7:52

    새로운 삶으로 새로운 한 해를 함께 보듬어 가기를 희망합니다.

  • 2015년 1월 2일 오전 11:50

    네에, 신부님! 따뜻한 하느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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