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념불(空念佛)

2014. 11. 14. 오전 2:42:57

글자

 

 

    공 념불(空念佛)

 

               김형풍

 

 

 

대화를 나누자고 해놓고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시치미를 뚝 떼고 딴전 피는

여의도의 정치꾼들,

그저 입만 살아서

함부로 내 뱉는 공념불空念佛,

말로만

백 번을 떠들어 대면 무엇 하나,

단 한 번의 실천이 중요한 것이지, 

 

이제, 지키지도 않는

엉터리 같은 약속이나

서글프고 괴로운 모든

쓰잘데 없는 것들은

저 넓은 바다에 

모두 다 내 던져 버리자

댓글 2

  • 2014년 11월 14일 오전 7:48

    요즘을 풍자한 간결한 시... 공감합니다. ^^

  • 2014년 11월 14일 오후 7:04

    찬미예수님! 신부님의 마음을 담으신 고운 흔적에 감사 드립니다.

감동, 글/그림/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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