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원

2014. 11. 11. 오전 6:13:20

글자

 

 

        아파트 경비원

 

             김형풍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일부 아파트 주민들이

그것도 자식 벌 되는 새파란 젊은이와 주부들이

노 경비원들에게 함부로 대하고 폭언까지 일삼고 있는 것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어 연일 언론에서 떠들어대고 있다

아마도 저들은 지 부보들에게도 패륜적 언행을 서슴없이 해댈 것이다.

이런 행위는 이 나라 국민이기를 포기하는 행위나 다름 없다.

이들은 나라 망신을 다 시키고 있다고 봐야만 한다.

 

대다수의  아파트 주민들은 그 못된 일부들이 잘못한 것이지

자기들과는 무관 하다면서 경비원들에게 사과 하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하는데 

물론 직접적인 잘못은 없다고 하겠지만,같은 공동체에서 살고 있는 그들로서도

분명히 도덕적 책임이 있는 것이다.

어찌 이 일이 일부 몇몇만의 일이라 외면 하려 드는 것인지

그들과 함께 살고 있는 주민으로서 부끄러워 할 줄을 알아야만  한다.

 

경비원들의 처우 또한 말이 아니다. 처우 개선이 시급하지만

그나따나 일자리 잃을까봐 경비원들은 쉬쉬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죽했으면 인격적 모독에 견디지 못하고 분신자살 까지 했을까,

어쩌다가 이 나라가 이 지경 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말인가,

우리는 함께 가고 함께 도우며 살아 가야만 한다.

 

그 분들도 젊어 한 때는 나라 발전에 크게 기여 한바 있는 산업 역군이였을테다 

말이 경비원이지 쓰래기장 정리와 가진 잡 일들을 도 맡아 하는

막 노동자들이나 다름 없다. 언제 부터 이 나라가 이렇게 까지 되었지,

지금 우리나라 노인들은 오나 가나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어 버렸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생하는 경비원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지금 우리는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다.

다민족문화 속에서 다민족과 한 지붕 밑에서 살고 있다

그들에게 부끄러워 얼굴을 못들겠다.

이런 나라에서 그들이 무엇을 보고 배울 수가 있겠는가.

참으로 한심 스럽고 부끄럽기가 그지 없다.

 

댓글 2

  • 2014년 11월 11일 오전 7:16

    참으로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 이 사회의 약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 2014년 11월 11일 오후 7:36

    찬미예수님! 네에, 신부님! 가슴 아픈 일입니다. 주님! 노 경비원들을 보살펴 주소서,.../ 신부님! 관심 표현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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