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연

2012. 6. 10. 오전 9: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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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인 연

 
 

김형풍/암브로시오 

 
 


그렇지요,

인생,

다 거기서 거기 인데,


정말 모두 다 내려 놓고

말로만이 아니라

정말 모두 다 내려 놓고,


무리하게 바라지도 말고

그냥 되어 가는 대로

잠시 들려 쉬어 가는

인생 여정에

그냥 맞겨 보는 수 밖에요.

숱하게 스치고 지나 가는

이 세상과의 인연이

거기 까지 이니까요.

인연!

한 번 맺어진

그 인연 때문에

그가 가고 없는 빈 자리가

이렇게도

가슴 아픈 것인지

정말로 몰랐습니다.

 

이젠,

보통 이상의

새로운 인연은

더 이상

만들지 않으렵니다.

 

그것은

또 다른 아픔을

잉태 하는 것이니까요.

 

 

 

댓글 2

  • 2012년 6월 10일 오후 9:44

    많이 힘드시죠. 기운 내세요

  • 2012년 6월 15일 오후 1:37

    찬미예수님! 답례가 좀 늦었네요, 고운 흔적을 남겨 주심에 감사 합니다.

감동, 글/그림/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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