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아내를 부축하고 성당엘 다녀 왔습니다.

2011. 2. 1. 오전 12:02:40

글자

 

 

 

오랫만에 아내를 부축하고 성당엘 다녀 왔습니다

 

걸 풍 / 암브로시오

 

 

2011년 1월 마지막 주일

오늘 아침 8시에 

참으로 오랫만에

아내를 부축하고

성당엘 다녀 왔습니다.

 

작년

11월 2일 부터

척추협착증으로

잘 걷지를 못하여 

그리도 열심히 다녔던 성당엘

못 나가고 있었는데,

 

오늘은 좀 괜찮을 것 같다면서

아침 8시 미사에 참례 하겠다고

앞장 서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부축을 하고

성당에 다녀 왔습니다.

 

봉헌 때나

성체 모실 때

많이 걷기가 힘들것 같아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움직일 수가 없어

지난 1월 13일(목) 오전 10시에

신부님께서 직접 집에 오시어

봉성체를 올려 주셨었는데

오늘 아네스가

미사에 참례를 한 것입니다.

 

몹시 어려워 하는 눈치였으나

미사가 끝날 때 까지

잘 참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집에 와서는

다리가 아프다고

몹시 어려워 하기에

안마로 풀어 주었더니

그런 대로

괜찮은 표정을 짓기에

마음을 놓을 수가 있었습니다.

 

다음 부터는

보다 더 완전할 때 까지는

절대로 무리 해서 까지

성당에 나갈 생각을 하지 말라고

다짐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오랫만에

미사 참례를 하고난

아내의 표정이 참 밝았고

나 또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아마도

참 좋으신

하느님께서는

착한 아네스를

지켜 보셨을 것입니다.

 

 

 

             

맨 앞에 앉아 기도 하고 있는 아내(아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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