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의 내 모습 그대로 (一名 自己反省)
걸 풍 / 암부로시오
별로 내세울 것도 없는 보잘 것 없는 나,
나는 지난 날을 들먹 거리면서 내 주위가 어떻고, 훌륭한 친구들을 내 세우면서 은근히 나도 그 반열에 슬쩍 끼워 넣고,
친구 누가 누가 있음을 자랑 하고, 그 친구를 추켜 세우는 것은 다시 말해 나도 그런 사람입네 하고 스스로를 은근 슬적 끌어 올려 놓고 으시대기 위한 방편으로 흔히들 써먹는 수법이다.
그런 행위는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일로 그리 떳떳 하지 못한 처사 라고 본다.
별로 내세울 것도 없는 존재를 대단 한 것 처럼 들어 내고 남에게 과시 하고 싶어서 하는 짓거리에 불과 하다.
가만히 지난 날을 돌이켜 놓고 보면 누가 묻지도 않는 얘기를 곧 잘 하면서 내 주위 친구들을 쓸데 없이 자랑 하고,
나도 한 때 잘 나갔던 그 중에 한 사람 이라는 것을 은근히
자기 스스로를 추켜 올려 놓는다.
나는 지금의 나지 어제의 내가 이미 아니지 않는가,
오늘 이전의 나는, 흘러간 지난 과거 속의 나 일 뿐이다.
그 잘난 과거에 연연 하지 말고 그냥 지금의 나로 행세를 하여야만 한다.
지금의 내가 뭐가 어떻다는 말인가,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그냥 사람들을 자연 스럽게 대 하면 되는데 왜 그리 못 하고 있는 것인지,
너무 앞서 나가지도 말고,
없으면서 있는 척 하지도 말고,
낡은 것 빼고는 별로 아는 것도 없으면서 그렇게 아는 척도 하지 말고,
지금 내 모습 그대로 앞 서지도 뒤 처지지도 않는 중용적 입장에서 관망 하는 자세로 오늘에 충실 하면 되는 것이다.
공연히 지뿔도 아니면서 뻣뻣한 자세로 다가 오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 가서 웃음으로 손을 내밀고,
겸손한 자세로 조금만 머리 숙이면 문 틀과도 부딛히지 않고 그 누구와도 부딛힐 염려가 없는데,
조금만 더 마음을 열고 문 턱을 낮추면 사람들이 쉽게 들랑 거릴 수 있어
내 주위에는 언제나 좋은 사람들이 뫃여 들게
되어 있는데 왜들 그것을 모르고 있는 것일까.
오늘은 광복 65주년이 되는 8.15 광복절이다.
오늘 복원이 거듭 되는, 한 많은 광화문도 새롭게 복원 되어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날이 됐고
나도 오늘 무엇인가 거듭 나는 마음으로 남의 얘기 이제 그만 하고 나 스스로 自己反省을 크게 한 번
해 본다.
|
지금의 내 모습 그대로( 一名 自己反省)
2010. 8. 16. 오후 5:39:15
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