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글/김영숙
몰래 얼굴 붉히고
수줍은 듯 다소곳
살며시 고개숙인 너
지나치는 누구나에
화사한 눈웃음 살포시
부픈 소녀의 젖가슴
감출길 없어 볼 붉히나?
얇사한 피부 빛고운 속살
작은 우주 속에
치마자락 펼처도
귀한 손 함부로 범하지 못한다
부지런한 손놀림에
고은 살 빛 새콤한 향내
유혹의 입술 맞추기도 전 취하네
혼자 있어도 춥지않고
함께 있으면 더욱 뜨거운
사f랑이여!
초록별잎 산통소리에
돌아 갈 때를 아는 너
어찌 기다렸던 님인데
짧기만 한 세상 나들이
2008.4.16 꽃잎들이 떨어지는 걸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