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2차 수정본)

2008. 4. 16. 오후 4:52:26

글자
 

진달래


             글/김영숙


몰래 얼굴 붉히고

수줍은 듯  다소곳

살며시 고개숙인 너


지나치는 누구나에

화사한 눈웃음 살포시

부픈 소녀의 젖가슴

감출길 없어 볼 붉히나?

 

얇사한 피부  빛고운 속살 

작은 우주 속에  

치마자락 펼처도

귀한 손 함부로 범하지 못한다


부지런한 손놀림에

고은 살 빛  새콤한 향내

유혹의 입술 맞추기도 전 취하네


혼자 있어도 춥지않고

함께 있으면 더욱 뜨거운

사f랑이여!


초록별잎 산통소리에

돌아 갈 때를 아는 너

어찌 기다렸던 님인데

짧기만 한 세상 나들이


 

               2008.4.16 꽃잎들이 떨어지는 걸 보고

댓글 1

  • 2008년 4월 17일 오후 10:56

    벗꽃잎이 연실 線을 그리며 하늘하늘 떨어집니다. 마음은 말없는 가운데 있다 했으나 속엣맘을 이토록 뿜어내는 그대의 감성이 곱습니다.^^

감동, 글/그림/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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