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을 다녀와서

2008. 5. 13. 오후 3:07:41

글자
 

기적

믿기지 않는 사건들을 증명할

영광의 상처를 만민들에게 보이시며

당당히 살아 숨쉬고  계셨다

자유다

그러나 믿는 자는 복 있도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고는 하지만

눈거풀이 내려앉는 흐린 정신상태에서도

기적의 역사는 새롭게 심장에 꽂혔다


탕!탕!탕!탕...!!1

터질듯한 쟁한 총성이 바로 그순간 귓전을 울렸다

신부님의 증언따라 한 컷 한 컷 영상으로 돌아갔다

성전 안 엔 어머니의 평화로운 숨소리가

성모동산엔 어머니의 따뜻한 체온이 느껴졌다

사방이 탁 트인 높지도 얕지도 않은

어머니의 치맛자락 같은 동산 명당중의 명당에

성모님이 계시는 곳이니 내 마음이 한없이 넉넉했다

  

그  후

내 침실 곁에는

아름다운 칠흔 성모님이 모셔지고

불을 끄고 촛불을 밝힌다

색다른 분위기, 아늑한 정적

그저 가만히 바라보며 무념에 잠긴다

가장 든든한 보호자 두 분과 함께하니

더이상 와롭지 않았다

더 이상 춥지 않았다

 


댓글 4

  • 2008년 5월 13일 오후 5:20

    음~ 다녀오신분들의 설명과 사진을 보았는데, 꼬옥 한번 다녀와야할 곳으로 사려됩니다,..,

  • 2008년 5월 13일 오후 9:18

    전국 각처에서 많은 신도들이 몰려왔더군요 어머니의 숨소리와 체온을 느낄 수 있는 곳 강추합니다 꼭 다녀오세요

  • 2008년 5월 14일 오후 11:01

    각 사람마다 받을 은총의 그릇이 다 다르다했지요? 채사리아의 영성의 그릇은 참으로 크다는 생각을 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주님의 은총이 채워지리라 믿어요.

  • 2008년 5월 15일 오후 6:16

    참 부지런히 사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은퇴 후 열심 봉사하시는 모습은 더 더욱 아름답습니다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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