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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26일 연중 제21주간 목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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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독서 고린토 1서 1,1-9 하느님의 뜻으로 부르심을 받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나 바오로가 우리 형제 소스테네와 함께 고린토에 있는 하느님의 교회에 이 편지를 씁니다.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각처에 있는 모든 성도들과 함께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리스도 예수를 믿어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뿐만 아니라 각처에 있는 도는 선도들의 주님이십니다.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은총과 평화를 여러분에게 내려 주시기를 빕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여러분이 받은 하느님의 은총을 생각하면서 나는 언제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면서 모든 것을 넉넉히 갖추게 되었고 특히 언변과 지식에 뛰어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에 관한 증언에 깊은 확신을 가졌으며 모든 은총의 선물을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받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나타나실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주께서도 여러분이 아무 잘못이 없는 사람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끝까지 굳게 지켜 주실 것입니다. 하느님은 진실하십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부르셔서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친교를 맺게 해 주셨습니다.
복음 마태오 24,42-51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의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니 깨어 있어라. 만일 도둑이 밤 몇 시에 올는지 집주인이 알고 있다면 그는 깨어 있으면서 도둑이 뚫고 들어오지 못하게 할 것이다. 사람의 아들도 너희가 생각지도 않은 때에 올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늘 준비하고 있어라. 어떤 주인이 한 종에게 다른 종들을 다스리며 제때에 양식을 공급할 책임을 맡기고 떠났다면 어떻게 하여야 그 종이 과연 충성스럽고 슬기로운 종이겠느냐? 주인이 돌아올 때에 자기 책임을 다하고 있다가 주인을 맞이하는 종이 아니겠느냐? 그런 종은 행복하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주인은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그러나 그가 만일 악한 종이어서 속으로 주인이 더디 오려니 생각하고 다른 종들을 때리고 술친구들과 함께 먹고 마시기만 한다면 생각지도 않은 날, 짐작도 못 한 시간에 주인이 돌아와서 그 꼴을 보게 될 것이다. 주인은 그 종을 자르고 위선자들이 벌 받는 곳으로 보낼 것이다. 거기에서 그는 가슴을 치며 통곡할 것이다.
한 학생이 대학교에 합격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신입생에게는 고민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직 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머리카락이 다른 사람에 비해서 적었거든요. 이 머리카락 때문에 이 신입생은 미팅을 나가도 번번이 퇴짜를 맞았고, 또한 아직 어리지만 사람들에게 나이가 많아 보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지요. 그래서 '머리카락만 좀 많았으면….' 바로 이것이 이 신입생의 소원이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이 학생은 결심했습니다.
"연예인들도 머리카락을 심는다고 하지 않던가…. 그래 결심했어. 머리카락을 심자."
하지만 머리카락 심는 데 꽤 많은 돈이 든다고 하는데, 이 신입생의 집은 그렇게 부유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이 신입생은 대학 4년 동안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모으자고 다짐을 합니다.
아무튼 이 학생은 대학 4년간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했고,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을 모두 모았지요. 드디어 졸업을 했고, 이 학생은 졸업한 그 날 곧바로 병원에 가서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을 다 털어 머리카락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를 보면서 무척이나 기뻐하면서 이렇게 말했답니다.
"나에게도 이제 광명이 비추겠구나. 이제 자신 있게 여자 친구를 사귀어야지."
그리고는 집에 계신 부모님께 먼저 이 기쁜 모습을 보여 드려하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집에 열심히 뛰어갔습니다. 드디어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아들을 보더니만 이렇게 말하더래요.
"얘, 너 영장 나왔다."
군대 갈 때, 머리카락을 자르지요. 따라서 머리카락을 심은 그 행동은 무용지물이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이런 말씀을 해주십니다.
"너희의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니 깨어 있어라. 너희는 늘 준비하고 있어라."
깨어 있다는 것, 그리고 준비한다는 것은 후에 있을 영광스러운 결과를 위한 것이지요. 하지만 앞선 그 학생처럼 잘못된 목표를 세운다면 모든 준비가 헛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엉뚱한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의 주인이신 주님을 기쁘게 맞이하는 것을 목표로 늘 깨어 준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내가 목표로 삼는 것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목표를 잘못 세운다면 분명 내가 일생을 두고 하는 그 모든 준비가 헛될 수가 있기 때문이지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목표를 세우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돈 많이 버는 것이 목표고, 출세하는 것을 자신의 목표로 세워서 남을 넘어뜨리고 그 자리를 차지하려 합니다. 남들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나만, 그리고 나의 가족만, 내가 알고 있는 사람만 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기적인 마음들이 잘못된 목표를 세우게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헛된 준비를 하고 마는 것입니다.
늘 준비하고 있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올바른 목표를 세워 보았으면 합니다. 그 목표는 우리들의 주인이신 주님과 함께 하늘나라에서 참 행복을 누리는 것이 되어야 하겠지요. 그리고 그 때 우리들의 이 세상 안에서의 모든 준비가 영광스러운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올바른 내 인생의 목표를 적어 봅시다
행복은 언제나 내 안에(작가 미상) 고요하게 흐르는 물줄기처럼 마음속에도 천천히 부드럽게 흘러가는 편안함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 행복입니다.
행복은 누구나 말을 하듯이 멀리 있는 게 아닙니다. 가까이 아주 가까이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속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보다는 불행하다고 여겨질 때도 많습니다.
또한 남들은 행복한것 같지만 나만 불행하게 느껴질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똑 같습니다.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가 행복을 추구하고 누구나 행복을 바라며 언제나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르는게 한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욕심을 버리지 못함으로 행복을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내가 좀더 주면 될 것을... 내가 조금 손해보면 될 것을... 내가 좀더 노력하면 될 것을... 내가 좀더 기다리면 될 것을... 내가 조금 움직이면 될 것을 말입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기에 주기 보다는 받기를 바라고, 손해보다는 이익을 바라며, 노력하기 보다는 행운을 바라고 기다리기보다는 한순간에 얻어 지길 바랍니다.
그렇기에 늘 행복하면서도 행복하다는 것을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굳이 행복을 찾지 않아도 이미 행복이 자기속에 있는걸 발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 잠시 시간을 내어 내 자신을 들여다 보십시오. 과연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잘못된 행복을 바라고 있지는 않는지...
그렇다면 이제 부터라도 작은 행복부터 만들어 가고 소중히 여길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