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대회를 마치며

2004. 11. 28. 오후 9:53:38

글자

11월 위령성월을 맞이하며 준비한 연도대회 는 나에게는 많은 여운을 남기게 한다.

 

첫째는 이렇게 좋은 기도를 몇몇 선택된 사람만 하게 됐다는 것이고,

둘째는 좀더 열심히 배워서 완전히 소화 할 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연도를 배우면서 내 마음속에서는 수없이 많은 눈물을 흘렸다.

돌아가신 아버님생각과 친지들 생각 또 이름 모를 연령들 불쌍한 연옥 영혼들-  특히 입관기도 시에는 아예 노래가 나오질 않았다.

 

시편62쪽부터 시작하는 연도는 우리나라의 고유가락으로 상여를 매고 발을 디디면서 그 장단에 맞추어 불러야 한다.

어린아이에게 불러주던 자장가 가락처럼..

 

돌아가신 성인과 영혼을 불러내어 기도를 하고 죄인들에게 죄를 사하여 달라고 기도한다. 성인호칭기도-

 

입관시에는 돌아가신 분의 마지막 가시는 모습을 애절하게 부르면서 붙잡고 통곡한다.

 

출관시에는 가시는 분이 하늘나라의 천당문 을 훤히 여시게 밝혀 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노래이다.

 

오늘 2개월에 걸친 연습을 마치고 참가한 연도대회는 우리의 큰 기대 때문인지 대회가 끝난 후 형제 자매님들이 허탈해 하여 좀 속이 상하였다.(내가 보았을 때는 지난 연습 때보다 오늘 연도 대회에서의 기도가 훨씬 잘 하였다)

 

모든 교우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 하지 못한 것이 아쉽고,

무엇보다 열심히 지도해 주신 연령회장님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런 좋은 교육을 받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 드리며,

또한 우리 쁘레시디움의 단장님과 단원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특히 서기업무를 대신해 준 대건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댓글 3

  • 2004년 11월 29일 오전 8:53

    그간 고생많으셨습니다. 사업하시느라 시간도 없으셨을텐데 연도교육 과 대회까지 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 2004년 11월 29일 오전 10:38

    성적이 빠졌다? 말짱 황?

  • 2004년 11월 29일 오후 2:24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해 주신것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