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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1주 월요일) 예수 부활의 첫 증인
예수님의 무덤은 이제 애도의 장소가 아니라 부활의 영광을 찬미하는 곳으로 변화되었으며. 기쁨과 환희에 찬 찬미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가장 첫번째로 여자들에게 발현하시는 내용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첫번째로 만나뵙게 되는 영광을 받은 사람은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입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부활, 그 부활의 목격증인이 바로 여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묻힌 무덤을 보러 왔다가 무덤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또 천사를 만나게 됩니다. 천사로부터 그들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셨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이 이 기쁜 소식을 제자들에게 전하려 달려가려고 할 때 예수께서 그 여자들에게 발현하여 '평화의 인사'를 하십니다. 정말 예수부활의 엄청난 사건이 다름아닌 그 여자들을 통해서 전해지게 된 것입니다. 그 여자들이 이렇게 큰 은총을 받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이 잡히시게 되자 제자들이 다 도망갔지만 그 두 여인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는 현장에 성모 마리아와 함께 끝까지 있었고 또 주님이 무덤에 안치될 때까지 거기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제 그 사랑의 보답으로 부활의 기쁨을 가장 먼저 누리게 된 것 입니다.
또한 그들이 이렇게 영광의 주님을 만나 볼 수 있게 된 것은 그들의 믿음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죽으신지 사흘 만에 부활하시리라는 것을 굳게 믿고, 믿는 마음으로 무덤에 갔습니다. 이렇게 믿음과 행동이 일치한 그들은 예수 부활의 첫 증인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으로부터 평화의 인사를 받고 이제 예수부활의 목격증인으로서 사명을 받습니다. 즉 그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발견했을 때 그들은 예수님으로부터 그 부활 사실을 제자들에게 '가서 전하라'는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부활의 증인으로서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가서 전해야 할 사명을 갖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그 부활 사실을 다름 아닌 당신 제자들에게 전하라고 하였습니다. 그 제자들은 주님이 잡혀갈 때 유대인이 무서워 다 도망쳤던 겁장이였고, 또 그들 나름대로 실망하고 실의에 빠져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 실망하고 실의에 빠진 제자들에게 어서 가서 주님 예수께서 부활하셨음을 알리고 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 것입니다.
사순절은 주님의 부활을 맞이 하기 위해 회개와 보속으로 준비하는 기간이었읍니다. 이러한 것을 볼 때 주님의 부활사건은 믿는 이에게는 기쁨을 주었고 용기를 잃고 실망에 빠져 있던 제자들에겐 용기와 희망을 준 사건입니다. 바로 우리도 주님의 부활을 통해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누리고 기쁨을 느끼며 용기를 갖고서 겁많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가서 전해야 할 사명이 있다고 보겠읍니다. 아멘.-
(출처:가톨릭대학교 강론자료집/ 정리 및 수정: 김웅태신부) |
(부활 제1주 월요일)예수 부활의 첫 증인
2007. 4. 9. 오후 2: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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