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신은 누구요?”(요한 1,19)' ▒ |
|
“당신은 누구요?” 하고 물어 보는 이들에게 세례자 요한은 그리스도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이사야가 말한 대로 주님의 길을 곧게 내고,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라고 전합니다. 세례자 요한은 바리사이들이 보낸 이들에게 자신이 그분의 신발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합당하지 않다며 겸손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새해 둘째 날, “당신은 누구요?” 하고 나에게 물을 때, 뭐라고 대답할지 생각해 봅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세례자 요한의 대답처럼, 삶의 터전에서 주님의 길을 열심히 닦고 있는지 자문해 봅니다. 무엇보다 세례자 요한의 삶처럼 겸손한 자세로 살아야 하기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