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대의 명절, 12월 5일 국왕탄신일

2006. 12. 11. 오전 7: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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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최대의 명절, 12월 5일 국왕탄신일 
 
 

태국을 방문하면 누구나 쉽게 접하게 되는 지도자의 사진이 있으니 그가 바로 태국 국왕인 라마 9

세다.그리고 또한 태국에서 어떻게 저 많은 국민들이 저토록 그에게 맹목적인 충성을 할 수 있을까

에 대해서도 누구나 한번쯤은 궁금해 한다.

 

어제, 2006년 12월 5일은 태국 최대의 명절인 태국 국왕의 탄신일이었다.

 

왜 태국 국민들은 그토록 국왕을 받들고 그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표현하는 것인지, 그리고

그들의 명절 풍경은 어떠한지를 직접 취재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1. 살아있는 신(神)으로 떠 받들어지는 현재의

 

 

   

 

     태국 국왕은 누구인가?

 

그의 본명은 푸미폰 아둔야뎃(Bhumibol Adulyadej)이며" 땅의힘- 비할 바 없는 능력"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 이름 만큼이나 그의 영향력은 태국 이라는 나라에서는 절대적이다.

 

모든 지폐에서 그리고 모든 거리에서 그의 사진이 의미하는 바는 바로 절대적인 카리스마

자체를 뜻하는 것으로써 그 어느누구도 심지어는 외국인 조차도 절대로 태국 내에서는 그의

권위에 도전할 수 없다.

 

 

현재의 태국 국왕인 라마 9 세

 

 

그의 권위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는 불과 얼마전.. 우리의 서슬퍼런 군사독

 

시절의

 

국가보안에 대항하는 정도의 엄청난 뒷처리를(?)각오해야 하기 때

 

문이다.

 

쉽게 말해 "국왕 모독죄"가 성립된다.

 

하지만 우리의 예전 군사 정권의 그것과 가장 차이가 나는

 

중요한 그 무엇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그 절대적 권위의 내면에 깔린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 사랑이 있다는것.

 

그리고 그위에 국왕의 권위에 대한 여러가지 법적인

 

 체계들이 이루어 졌음이 우리의 과거

 

 

독재 정권의 무력적인 권위(?)와 크게 다른점이다.

 

그의 카리스마총칼에서 비롯된것이 아니다.

 

그의 정치적인 소신은 불교의 이상적인 통치자 " 탐마라차 " 에 기인한다.

 

그는 1년중 절반 이상을 태국의 민의를 들으려 보살행의 길을 걷는데 

 

작년, 오랜

가뭄으로 고통속에 허덕이던 동북부 마을을 찾아가 일주일 동안 백성들과 같이 금식을

하며 고통을 함께 나누던 중  하늘로부터 비를 내리게 한 일화는 너무나도 유명한 이야기이다.

 

또한 현재까지도 그는 단 한번의 정치적인 부정 부패나 스캔들로 부터도 자유로울 만큼

스스로의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는 지도자이기도하며, 다른 정치인들을 만나며 정치적인

흥정을 하기보다는 대부분의 시간을 태국의 가난한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행보를

하는것으로  국민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것이다.

 

그리고 왕족으로써 일반적인 그 흔한 해외순방도 거의 안하는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푸미폰 현 국왕은 1927 년 12월 5일 미국 메사츄세츠 출생이다.

 

그는 그 보다 먼저 즉위하여 섭정을 당하다 저격을 당해 사망한 불행한 그의 형인 

아난다 마하돌리의 급작스런 사망에 뒤를 이어 18세라는 어린나이로

 

1946년 

 태국의 국왕에 즉위하게 된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2006년이 그가 즉위한지 60 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는 1782년부터 태국을 통치한 챠그리 왕조9번째 왕(라마9세)으로써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긴 왕권을 행사하고 있는  왕이기도 하다.

 

물론 그에게는 정치적인 통치에 대한 실권은 없다.

 

모든 실질적인 통치의 권한은 당연히 내각에 있으며 그는 당연히

 

명목상의 왕에 불과 하다.

 

하지만 적어도 태국이라는 나라에서의 이라는 존재는 다른 일본이나 유럽의 왕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태국 사회의 전반적인 부분에 크나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게 또한 엄연한

현실이다.

 

우리는 불과 얼마전에 보았을 것이다.

 

탁신 총리가 하루 아침에 야인이 되고 손티 장군이 군부 쿠테타로 정권을 뒤집는것을..

(물론 민주주의에서 군사쿠테타는 절대로 옳지않은 방법이다.

이는 더이상 재론의 여지가 없으므로 논하지 않겠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아무런 권한이 없는 푸미폰국왕에게 쿠테타를 추인 받기 위해 손티 장군이

달려가는 것을..

 

그만큼 태국 사람들 모두에게 국왕의 권위는 절대적인 것이며 그것은 그 어떠한 총칼로도 뛰어

넘을 수 없는 보이지 않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은 바로 그 어느 독재 권력자도 무력이나 으로 흉내낼 수 없는 국민들의 절대적인

 

사랑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예전부터 그것을 天心이라 하지 않았던가?

 

 

태국의 국기이다.

 

태국의 국기를 보고 있노라면 태국에서의 국왕에 대한 인식이 어느정도인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 낫티가 태국 국기를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기로 하겠다.

 

제일 가장자리쪽의 붉은색국민의 피를 의미한다.

 

그 안의 흰색불교를 의미하며 제일 안쪽의 중심은 국왕을 의미하는데 이를 풀이 한다면 ..

 

"국민의 로써 불교를 정신적인 바탕으로 삼아 끝까지 국왕을 수호하자"

 뜻인 것이다.

 

태국의 불교보다도 더 중심인 태국 국왕의 절대적 권위는 이제 더 이상 설명하지 않도록 하겠다.

 

 

2. 12월 5일은 국왕의 탄생 기념일 !!

 

 

12월 5일은 태국의 가장 큰 명절중의 하나이다.

 

이 날은 현재의 국왕인 푸미폰 국왕의 탄생일이다.

 

2006년 12월 5일 현재,

 

일요일부터 월요일 그리고 12월5일인 화요일까지 이날을 기념하여 3일 연

 

연휴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는 현재의 왕이 즉위한지 60 주년 되는 해이다.

                                    저 노란색은 왕을 의미하는 색이다.

 

더불어 태국인들에게 이날의 의미는 " 아버지의 날(Father's Day) " 이라는 중요한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아마도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은 12월 5일을 가벼이 국왕의 생일 정도로 인식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낫티가 주장하는 바는 이날은 우리나라의 5월 8일 같은날 이라는 것이다.

 

이게 핵심이다.

 

이날이 이렇게 축제일이 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좀 풀렸는가?

 

 

2006년 12월 5일 축제일의 카퍼레이드

 

 

                                 국왕의 탄신일 이자 태국의 모든 아버지들의

 

축제일 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태국에는 어머니의 날(Mother's Day)도 있겠구나라고..머리 회전이 빠른분들은 유추해낼 수 있을 것일진데.. 빙고다 ~!! 

 

어머니의날현 왕비의 생일인 8월12일인 것이다.

 

상징적인 의미의 국부와 국모의 생일을 그들은 자기 자신들의 아버지 어머니로 만들어

같이 모시며 즐거워 하고 기념을 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이렇듯 전국민의 축제로 승화되는 명절이 되는 것인데 이것을 단순히 왕의 생일

정도로만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은 조금은 잘못 이해하고 있는것이다.

 

이곳은 태국이고 태국에서의 모든 상황은 태국인들의 사고방식과 기준에서 이해가되어야 할것이다.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 는말도 있지 않은가?

 

한국 사람들은 여행을 와서 얘기한다.

 

왕 생일 행사를 너무 화려하고 성대하게 하는것 아니냐고?

 

그것은 단편적으로 보이는 한쪽면만을 보고 너무도 쉽게 이야기 하게되는 무지에서 비롯되는것

이라고 낫티는 과감하게 말하고 싶다.

 

특히 다른나라 여행을 할때 꼭 필요한것은 정확하게 현지인들의 생각과 이야기들을 잘 들어보고

그들의 입장에서 그것을 이해 하려하는  겸손한 자세가 정말로 필요하다.

 

특히 동남아 만만하게 보고 오는 한국 여행객들은 특히 더~~

 

보충 설명으로 덧붙인다면 국왕 생일의 성대함은 우리가 이해해야 할 중요한것이 하나가

더 있는데 비단 이날은  왕 한사람의 생일임을 뛰어넘어 상징적인 의미로써 우리 모두의

아버지의 은혜를 기념하는 날이기도 하다 라는것..

 

우리도 어버이날엔 전국적으로 많은 행사들이 있고 그리고 그 사랑을 기념하곤 한다.

 

물론 공휴일이냐 아니냐 하는것과  규모의 차이일 뿐이다.

 

다만 태국은 그것을 기념하는 것이 좀 성대하고 화려할 뿐이다.

 

 

거리거리에 넘쳐나는 노란색 물결

 

우리의 붉은 악마때와 같은 자발적인 집단적 행동이다.

 

 

그것은 스스로의 애국심에서 출발한다.

 

 

모든 학교의 악단들은 거리로 다 나온듯 하다.그들은 이렇게 축제를

 

즐긴다.

 

 

어여쁜(?) 간호사들도 가장행렬을 한다.

 

 

여군들도 행사에 빠질 수 없고..

 

 

 

해군도 열외 없다!!.

 

그리고 태국 국왕에 대한 기념식왕궁옆의 넓은 광장인 싸남루엉에서

 

저녁때 성대히

 

 

치루어 지는데 약 100 만여명의 태국 국민들이 운집하여 장관을 이룬다.

 

 

2006년 12월 5일 오후 4시무렵, 싸남루엉에서는 행사 준비가 한창이

 

다.

 

 

단상앞에 크게 걸린 국왕의 초상화

 

 

현재의 태국을 이끄는 실력자들(VIP석)

 

 

귀빈석앞에는 경호원들이 일반인들의 출입을 막는다.그들이 제일로

 

바쁘다.

 

 

거리에는 지나가는 왕을 보기 위해서 사람들이 아침부터 진을 친다.

 

 

이른 시간부터 싸남루엉으로 모이는 태국국민들

 

 

행사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무리가 된다.

 

저녁 8시무렵부터 시작되는 불꽃놀이싸남루엉기념식은 마무리가 된다.

 

이후 사람들은 싸남루엉에서 흩어지기 시작하는데 인근 국회 의사당 건물?(Ananta samakhom Throne Hall)이  있는 라마 5세 동상 앞에서는 밤 늦게까지 왕의 건강과 태국국민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모두가 앉아 행사를 진행한다.

 

 

라마 5세에게 기도하는 태국인들

 

 

                  태국의 거리는 왕의 생일 축하 구조물로 가득하다.

 

 

                끝으로 우리 에게는 애국가가 있다.

 

애국가야 대한민국 국민이면 당연히 사랑하는 우리의 국가이고

 

지금의 젊은 세대는 잘 모르겠지만

 

 

박정희 정권때와 전두환 정권때는 우리에게도 "대통령찬가"가 있었다.

 

서슬이 퍼렇던(?) 그때 그시절...

 

그 가사가 낫티는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어질고 성실한 우리의 겨레~

 

찬란한 아침과 평안한 날에

 

진리와 자유의 복된낙원을

 

길이 길이 높은 뜻을 펴게 하소서...

 

아~아~ 대한 대한 우리 대통령~

 

길이 길이 빛나리라. 길이 길이 빛나리라~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뭐 이렇게 나가는 가사 였던것 같다.

 

어떻게 이 노래를 기억할 수 있냐고?

 

전두환 정권 때 낫티의 젊었던 시절.. 무상으로(?) 노력동원 되어 새마을

 

지도자 대회때 열심히 불렀던 경험이 있다.

 

왜? 갑자기 이 이야기를 하냐하면....

 

더불어 태국에도 두가지의 국가가 있다.

 

참고 하시라~

 

 

태국 국가 (6시 국기 하강식때 듣게 되는 노래)


태국은 국민의 피와 살을 모아 하나로 된 것이다.

태국 국토는 모두 국민의 것이다.

전체를 유지 할 수 있는 것은 태국 국민 모두가 단결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태국은 평화를 사랑하지만 싸우게 되면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다.

독립은 어느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국가를 위하여 모든 피를 희생한다.

태국에 영광이 있으리라 ~ 만세."

 태국 왕가(극장에서 나오는 노래가 왕가이다)


폐하의 충성스런 신민(臣民)인 우리는 나라의 최고 보호자 이시며 초연(超然)한 덕으로 완전하신 군주 가운데서도 가장 강력하신 폐하께 마음깊이 우러나는 존경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폐하의 자비로운 통치 아래서 당신의 신하인 우리는 은혜로운 보호와 행복을 그리고 번영과 평화를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폐하께서 무엇이든 원하시는 바대로 그대로 이뤄지기를 기원 드리고 드립니다."

 

댓글 1

  • 2006년 12월 11일 오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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