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보다 높은 효심… ‘지게 효자’

《중국 언론들이 아버지를 지게에 지고 타이산(泰山)에
현지 중국 시인은 “공자의 옛 고향을 찾은 이 선생의 효행이 세상 사람을 감동시켰다”는 내용의 시를 써
숙소로 보내기도 했다.
이 씨는 연로해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에게 금강산을
구경시켜 드리고 싶었지만 도보나 휠체어로는
불가능해 특수 지게를 만들기로 했다.
한 달간 수소문한 끝에 이 씨는 동대문시장을 샅샅이
뒤져 등받이가 부착된 알루미늄 지게를 구해 의자와
발판을 만들고 방석을 설치했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효행 전용 지게’를 만든 것.
이 씨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시는 아버님에게 기쁨을 드리기 위해 지게 산행을
시작한 것인데 묵묵히 효를 실천하는 진짜 효자 효부
들에게 오히려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0월 인천 시민의 날에 ‘자랑스러운
인천시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천=차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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