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예언자 요한 바오로 2세

2008. 12. 15. 오전 4:06:30

글자
 

 
 
파티마 성모님의 말씀은 대단히 예언적 메시지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파티마의 메시지는 예언적 메시지이며 그 예언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는 제1차 세계 대전 중이던 1917년 발현했다. 파티마의 성모님은 "나의 말을 따르면 평화가 오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교황 비오 11세 때에 더 무서운 전쟁이 일어날 것이며, 러시아가 오류를 퍼뜨리고 많은 나라들이 멸망하고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언적 말씀을 하셨다.
 
역사 안에서 파티마 메시지에 대한 증거들을 분명하게 발견할 수 있다. 교황 비오 11세 때에 실제로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고 교황 비오 12세는 1942년 10월 31일, 전쟁이 끝나기를 바라면서 파티마의 성모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교회와 인류를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봉헌했다.
 
 우리는 1981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바티칸 광장 저격 사건을 통해 그 어떤 체험보다도 분명하고 생생하게 파티마의 메시지를 체험했다. 교황에게 가해진 저격은 단순히 우발적 사건이 아니었으며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진 인류를 하느님께로 이끌고자 하는 특별한 섭리요 이끄심이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저격 사건이 있은 바로 다음해인 1982년 파티마로 당신을 살려 주신 성모님께 대한 감사의 순례를 떠났다. 그리고 발현 기념일인 5월 13일에 파티마에서 티 없이 깨끗하신 성심께 대한 봉헌의 예식을 거행했다.

 봉헌에 따른 결과는 놀라웠다. 소련 공산주의 체제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고 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으며 공산주의 국가들이 민주화되기 시작했다. 마침내 1989년 고르바쵸프 소련 서기장이 바티칸을 공식 방문하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의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고 소련 공산당은 몰락함으로써 "결국은 나의 티 없는 마음이 승리할 것이다"라는 파티마의 메시지가 이뤄졌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파티마의 메시지가 복음적이며 강력한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이라는 것을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다. 수많은 사람들, 그리스도인들이 파티마 메시지와는 반대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으며 윤리의 파괴는 인간 사회의 파괴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현 시대의 사람들은 더 이상 하느님에 대해서 관심이 없으며 소비와 소유와 쾌락만을 추구한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죄의식이 없다는 것이다. 죄의식이 있을 때 스스로를 돌아 보며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라는 마음을 갖고 다시 생각하고 삶을 바꿀 수 있다.

 매체의 발달, 특히 인터넷의 발달은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넓은 범위까지 악을 퍼트리는 수단이 되고 있다. 현 시대는 안방에 앉아서, 아이들의 책상 위에서 아무런 여과 장치 없이 악을 만나고 죄를 범할 수 있는 세상이 됐다.

 이처럼 위험한 시대에 파티마의 메시지는 우리를 회개하도록 이끌고 있다. 성모 마리아께서 파티마에 발현하시어 예언적 말씀을 주시고 우리의 피난처로서 티 없으신 성심을 우리에게 열어주신 것은 헤아릴 수 없는 하느님의 은총이다.

 우리는 자신과 인류와 죄인들을 티 없으신 성모성심께 봉헌해드리며 기도와 희생과 보속을 바쳐야 한다. 우리는 묵주기도를 바치며 그리스도의 얼굴을 바라본다. 묵주기도는 그리스도와 성령, 성모님과 나를 하나로 묶어주는 끈이다.

 묵주기도를 매일 매일 바치고 또 바치길 바란다. 가능한 한 가족이 함께 묵주기도 드리는 시간을 꼭 만들자. 우리의 묵주기도로 많은 죄인들을 예수님과 성모님 앞으로 데려 감으로써 그들이 치유의 은혜를 받도록 도와야 한다.
 
 파티마의 마지막 발현에서 성모님은 "더 이상 하느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마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우리는 대림 시기에 회개함으로써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려야 한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봉헌하는 것은 자신을 생명의 원천에 봉헌하는 것이며 세계를 구원으로 이끄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말씀대로 우리가 책임 의식과 성모 마리아의 기도 지향을 갖고 기도할 때 파티마 성모님의 말씀대로 분명 티 없으신 성모성심이 승리할 것이다.(명동성당 대림특강 요약,  평화신문 글 옮김)
 
                                                  이 상 각 신부(수원교구 남양성모성지 전담)
 
 

댓글 1

  • 2008년 12월 15일 오후 8:36

    <center><img src=http://bbs.catholic.or.kr/attbox/bbs/include/readImg.asp?gubun=100&maingroup=2&filenm=P1012799%C0%DA20040101%5F04%2EJPG><p>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께서는 전세계 카톨릭 신자에게 심금을 울리셨지요..." 나는 행복하다 그대들도 행복 하시오" 라는 행복 메세지를 우리의 가슴속에 남기셨습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나누기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