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에 진 가지 끝이 붉어 보입니다.
이별의 끝자리라서 그런 것인지요.
해를 서녁으로 보낸 저녁의 목젖이
벌겋게 붓는 까닭도
그래서 그런 것인지요.
십일월 하고 되뇌이면
보낸 이 없이도
그리움에 목젖이 부어오릅니다.
때가 되어 가야 하는 것들 보내는
사람의 마음 그 끝자리,
문턱처럼 많이도 닳았던가 봅니다.
지는 나뭇잎 하나도 가벼운 것이 없습니다. (옮긴 글)
이별의 끝자리라서 그런 것인지요.
해를 서녁으로 보낸 저녁의 목젖이
벌겋게 붓는 까닭도
그래서 그런 것인지요.
십일월 하고 되뇌이면
보낸 이 없이도
그리움에 목젖이 부어오릅니다.
때가 되어 가야 하는 것들 보내는
사람의 마음 그 끝자리,
문턱처럼 많이도 닳았던가 봅니다.
지는 나뭇잎 하나도 가벼운 것이 없습니다. (옮긴 글)
“하늘에서는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루카 15,1-10)
(루카 15,1-10)
